국내 최고 공연예술제 ‘춘향제’ 공식 후원
지역축제 후원 등 마케팅 통해 브랜드 이미지 제고

올해 춘향 진의 영예를 안은 황보름별씨가 부상으로 제공되는 티볼리 열쇠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쌍용자동차.
올해 춘향 진의 영예를 안은 황보름별씨가 부상으로 제공되는 티볼리 열쇠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쌍용자동차.

[소비자경제신문 임준혁 기자] 쌍용자동차가 전국춘향선발대회 眞 수상자에게 티볼리를 제공했다. 쌍용차는 함평나비축제와 화천산천어축제 등 지역축제에 차량을 부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친근한 이미지와 유대감을 공유하기 위한 방안이다.   

쌍용자동차가 후원하는 춘향제에서 전국춘향선발대회 眞의 영예를 차지한 주인공에게 티볼리가 부상으로 제공됐다. 쌍용자동차가 9일 국내 최고의 전통예술축제 ‘춘향제’를 공식 후원하는 등 브랜드 가치와 이미지 제고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나간다고 밝혔다.

전라북도 남원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89회 춘향제’는 남원 광한루 일원에서 광한춘몽(廣寒春夢)을 주제로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에 의해 2년 연속(86~87회) ‘전통예술분야’ 전국 1위에 선정된 지역 대표 공연예술제로 매해 새로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함으로써 호평 받고 있다.

가장 한국적인 미(美)를 겨루는 전국춘향선발대회는 전통과 권위를 보유한 춘향제의 상징적 프로그램이다. 지난 8일 광한루에서 진행된 본선에서는 32명의 참가자가 경쟁을 펼친 결과 황보름별씨(21세·경북 경산)가 춘향 진(眞)의 영예를 안았고, 티볼리가 부상으로 제공됐다.

3년 연속 소형 SUV 1위를 달성한 티볼리는 특히 여성들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받아 온 쌍용차의 주력 모델 중 하나다. 쌍용차 관계자는 “가장 사랑 받는 역사 속 러브스토리의 주인공 춘향 진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의 지역민영방송 네트워크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며, 89회 춘향제에서는 오는 12일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계속 진행된다.

쌍용차는 함평나비축제와 화천산천어축제 등 한국을 대표하는 지역축제 후원을 비롯해 브랜드 인지도와 제품 이미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지역 대표 축제 행사를 통해 회사와 상품이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가고 유대감을 공유하자는 취지에서 후원을 해오고 있다”며 “화천산천어축제의 경우 많은 사람이 몰리는 대표 행사라는 점을 감안 이벤트 경품으로 우리 회사 자동차를 제공하거나 차량 전시이벤트를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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