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장진출 경쟁력 강화
강원도, 춘천시, 원주시, 강원대 관계자 50여명 참석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과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공동발전 업무협약. 사진=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제공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과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공동발전 업무협약. 사진=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제공

[소비자경제신문 이수진 기자] (재)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원장 유지욱)과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원장 백종수)는 3일 오전 10시 30분 춘천 세종호텔 사파이어홀에서 강원도 주력산업인 바이오산업과 의료기기산업 분야의 협력을 통한 글로벌 시장진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헬스케어 산업 육성정책 및 사업발굴을 위한 업무협력, 헬스케어 분야 강소기업 발굴 및 성장지원, 국내외 전시회 참가 및 해외 마케팅 지원에 협력키로 했다.

또한 세미나, 포럼, 학술대회 등 행사에 필요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진출 촉진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정부 및 지자체 정책 건의 협력에 필요한 공동사업 등 협력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백종수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원장은 "정부의 헬스케어 분야 육성정책이나 관련 시장이 급속도로 변화하면서 정보교류도 중요해지고 있다"며 "강원도 내 헬스케어 산업발전을 위해 전략산업의 양축인 의료기기산업과 바이오산업의 육성 주체인 양 기관간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지욱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장은 "강원도의 주력산업인 바이오산업과 의료기기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번 MOU를 추진하게 됐다"며 "향후 헬스케어 산업발전을 위한 사업 발굴 및 다방면의 협력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 밝혔다.

한편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의료기기산업을 종합적․체계적으로 지원·육성해 지역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03년 설립된 비영리법인이다. 기업지원을 위해 창업보육, R&D지원 시설 장비 활용, 마케팅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재)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은 강원도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2003년 설립된 바이오산업전문지원기관이며, 벤처기업들의 연구개발, 시제품제작 등 일련의 사업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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