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스닷컴 2018 호텔가격 지수 보고서 발표
오사카(2위), 후쿠오카(5위), 오키나와(9위) 등 차지

호텔스닷컴이 발표한 2018 호텔가격지수(HPI). 자료=호텔스닷컴 제공
호텔스닷컴이 발표한 2018 호텔가격지수(HPI). 자료=호텔스닷컴 제공

 

[소비자경제신문 민병태 기자] 지난해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방문한 해외도시는 도쿄로 나타났다. 아울러 오사카, 후쿠오카, 오키나와 등 일본여행은 꾸준한 것으로 조사됐다.

호텔스닷컴이 12일 발표한 2018 호텔가격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인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찾은 해외 도시는 도쿄였다.

이어 오사카, 방콕, 다낭, 후쿠오카, 타이페이, 타무닝, 파리, 오키나와, 호치민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도쿄와 함께 오사카(2위), 후쿠오카(5위), 오키나와 등 일본여행에 대한 인기는 여전했다.

이와 함께 방콕(3위), 다낭(4위), 호치민(10위) 등 동남아 여행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호텔비(1박당)가 가장 높은 곳은 타무닝으로 27만3,488원이었다. 이는 가장 낮은 호치민(9만3,504원)보다 17만9,984원이 많은 것이다.

김상범 호텔스닷컴 코리아 대표이사는 "호텔가격지수는 세계 여행 트렌드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해왔다"며 "올해도 리워드 프로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호텔가격지수란 호텔스닷컴이 출범한 첫 해인 2004 년을 100으로 설정한 지표로, 호텔스닷컴을 통해 여행객이 지불한 1박 숙박료에 대한 전년 대비 변동률을 외환 변동과 관계없이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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