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국이슬람교 KMF.(주)메이코리소스 주최
주한 외교관 초청 국내 첫 할랄인증 한우 시식회
말레이시아 등 12개국 주한대사 등 참석

주한 외교관 초청 국내 첫 할랄인증 한우 시식회. 사진=남이섬 제공
주한 외교관 초청 국내 첫 할랄인증 한우 시식회. 사진=남이섬 제공

 

[소비자경제신문 민병태 기자] 남이섬에서 한우를 전 세계로 알리는 K-FOOD 홍보의 장이 마련돼 화제다.

9일 열린 국내 첫 할랄인증 한우 시식회는 (재)한국이슬람교 KMF와 (주)메이코리소스가 주최하고 남이섬이 주관했다. 

이 자리에는 이집트, 이란, 말레이시아, 수단 등 4개국 주한 대사를 비롯해 아랍에미레이트, 카타르, 인도네시아, 나이지리아, 알제리, 파키스탄, 리비아, 아프가니스탄 8개국 부대사.일등서기관을 포함해 약 70여 명이 참석했다.

한우 시식회는 떡케이크 커팅식을 시작으로 국내 할랄산업에 대한 KMF의 역할과 비전을 논의하고, 국내 최초 할랄 인증 '한우'의 소개와 사업 계획을 설명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오찬은 소고기 타타키, 육전, 소갈비찜, 한우 바비큐, 비빔밥 등으로 차려졌다.

각국 대사들은 동남아와 중동에 부드럽고 육즙이 풍부한 할랄한우의 우수성을 현지인에 적극 알리겠다고 약속했다.

남이섬 내 할랄 공인 아시안패밀리레스토랑 동문은 할랄 한우를 활용한 다양한 K-MENU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명준 남이섬 대표이사는 "한우의 세계화를 위한 K-FOOD 행사를 남이섬에서 열게 돼 기쁘다"며 "동남아와 중동에 한우 수출의 활성화가 이뤄지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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