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 1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알리바바 그룹 신유통 및 한국 핵심사업 전략 설명회에서 알빈 티몰글로벌 대표가 사업 전략을 발표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은 4일 한국 중소벤처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강화하기 위해 중국 내 판매량 1위 온라인 쇼핑몰인 티몰(Tmall)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중진공은 31개 지역조직을 활용해 중소벤처기업의 우수제품을 구매하고, 중진공-티몰 종합스토어(I'm Startice)를 운영하기로 했다.
   
티몰은 한국 중소기업의 입점 조건을 완화하고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마케팅 등 홍보 전략을 컨설팅하기로 했다. 알리바바 그룹 계열사와 연계한 홍보·판매 등에 대해서도 협력할 예정이다.
   
중진공은 올해 뷰티 관련 50개 제품을 시작으로 헬스케어와 유아용품 등 한국 중소기업 제품의 티몰 입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티몰은 알리바바 그룹 내 대표적인 기업·소비자간 거래(B2C) 플랫폼으로, 정품만을 취급하고 48시간 이내 배송·7일 이내 무료 환불 제도 등을 통해 소비자 신뢰도가 높은 편이다.
   
중국 온라인 시장 66%를 점유하고 있으며 광군제에는 하루 34조원의 판매액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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