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 기자간담회 갖고 출사표…20개사 참여, 신차 22종 첫선
정만기 위원장 “車산업 현재 어렵지만, 향후 폭발적 성장 기대”

정만기 조직위원장.
정만기 조직위원장.

[소비자경제신문 정수남 기자] 29일 한국국제전시장(킨테스)에서 개막해 내달 7일까지 열전에 들어가는 서울모터쇼가 시동을 걸었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위원장 정만기)가 4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행사 성공 개최에 대한 의지를 다진 것이다.

조직위는 ‘지속가능하고 지능화 된 이동혁명’을 주제로 올해 모터쇼를 진행하고, 자율주행차 등 미래 이동 수단을 대거 선보인다.

이번 모터쇼에는 국산차 5사와 수입차 14개사 등이 참가해 22종의 신차를 선보인다. 여기에 유관기업 180개사가 별도의 전시부스를 통해 200여개의 신기술과 관련 제품을 전시한다.

이들 업체들은 다양한 고객 참여 행사와 이벤트 등을 마련하고, 올해 모터쇼 흥행을 주도한다.

아울러 조직위는 모터쇼 기간 ‘생각하는 자동차, 혁신의 미래’를 주제로 다양한 세미나와 컨퍼런스 등을 진행한다.

정만기 위원장 “현재 국내 자동차산업이 다소 어렵다”면서도 “향후 폭발적 성장세가 기대되는 만큼 이번 서울모터쇼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행사에는 전기차 전문기업인 미국의 테슬라가 처음 참가해 다양한 전기차를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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