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수협중앙회장에 임준택 전 대형선망수협 조합장이 당선됐다. (사진=수협중앙회)

[소비자경제신문=박소희 기자] 차기 수협중앙회장에 임준택 전 대형선망수협 조합장이 당선됐다. 

수협중앙회는 22일 서울 송파구 수협중앙회 사옥에서 제25대 수협중앙회장 선거를 실시한 결과 임준택 전 조합장이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날 선거는 후보자들의 정견발표 후 전국 조합장 92명이 투표하는 간선제로 치러졌다. 1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최고득표자와 차순위 득표한 임준택 후보자와 임추성 후보자간 결선투표 결과 54표를 얻은 임준택 후보자가 최종 당선됐다. 

임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더(The) 강한 수협! 더(More) 돈 되는 수산!'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수산업 혁신으로 일류 수산 산업 만들기 △회원조합의 상호금융 자산 100조원 만들기 △수협은행을 협동조합 수익센터로 만들기 △실천을 위한 수산네트워크 강화하기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임 당선자는 “어민·조합·중앙회 모두 잘 살아가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며 “수산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임 수협중앙회장의 임기는 4년으로 임 당선자는 내달 25일부터 업무에 착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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