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 협상 기대 속 금리 주가 상승

한국은행은 31일 한 지역본부에서 근무 중인 20대 여직원이 신고한 성희롱 사건에 대해 내부 징계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사진=소비자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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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 박소희 기자] 한국은행이 설 연휴 직후 국내 금융시장이 안정된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고 예측하면서도 대외여건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아 면밀히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을 내렸다.

한은은 6일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경제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한은은 모니터링 결과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 영향과 미중 무역협상 기대 지속 등으로 금리와 주가가 상승하고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다.

유럽에서도 주가가 상승세였다. 한국물(CDS프리미엄, 외평채 가산금리 등)도 큰 변동이 없었다.

다만 한은은 미중 무역협상, 브렉시트 등 대외여건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점을 감안해 앞으로도 국내외 시장상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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