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국민은행)
방탄소년단.(사진=KB국민은행)

[소비자경제=임선영 기자] 방탄소년단이 KB국민은행 광고모델로 내년에도 활동한다.

KB국민은행은 올해 2월부터 광고 모델로 활동해 온 방탄소년단과 광고모델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2월 방탄소년단과‘ 1300만이 선택한 대한민국 1등 디지털뱅킹’을 주제로 한 뱅킹 앱 ‘KB스타뱅킹’의 광고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이 영상은 유투브 등 SNS채널을 통해서만 1000만 조회수를 넘어서며 광고가 아닌 컨텐츠로 사랑 받는 등 큰 반향을 일으켰다. 영상에는 해외 고객들의 다양한 댓글 들이 소개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6월 출시한 ‘KB X BTS 적금’이 계좌개설 18만좌를 넘어서며 국민은행은 방탄소년단과 시너지를 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2019년에도 방탄소년단과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큰 기쁨과 행복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재계약은 광고 시장이 트렌드에 민감하지만, 김연아(13년), 이승기(9년) 씨 등 모델과의 오랜 인연을 통해 많은 성공사례를 만든 KB국민은행의 광고철학을 반영한 것이라는 게 일부 전문가들의 평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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