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신문=권지연 기자] 신한은행이 지난 27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진옥동 은행장 최종 후보를 차기 은행장으로 사실상 확정했다. 

진옥동 차기 신한은행장은 내년 3월 신한은행 주주총회를 거쳐 은행장으로 정식 선임된다. 임기는 2020년 말까지 1년 9개월 간이다. 종전 은행장 임기는 2년이었지만 이보다 3개월 줄어드는 셈이다. 

진옥동 차기 행장은 내년 3월 취임 전까지 위성호 현 행장으로부터 업무 인수인계를 받는다.

최근 위성호 행장은 임기 만료 시점 전 은행장이 바뀌게 된 것에 대해 불만을 내비쳤으나 남은 시점까지 인수인계에 집중할 뜻을 밝혀 이번 인사 조치에 순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