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임선영 기자] KT&G가 부산시·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손잡고 1인 미디어 육성 및 비주류 아티스트 지원에 나선다.
KT&G는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에서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 김윤일 부산시 문화복지진흥실장, 이인숙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시·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부산 문화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 후 KT&G는 1인 크리에이터 창작센터 조성 및 운영, 비주류 아티스트 지원 등에 대해 2개 기관과 협업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상마당 부산에 크리에이터 육성공간을 마련하고, 지역 MCN 거점으로 지속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KT&G 상상마당 부산은 2020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부산 서면에 지하 5층, 지상 13층 약 1만9700m² 규모로 들어선다. 이는 상상마당 홍대·논산·춘천·대치에 이은 KT&G의 다섯 번째 복합문화공간이다. 1인 크리에이터 창작센터는 이 공간 내에 다양한 콘셉트 촬영 스튜디오, 편집실, 강의실 등으로 조성된다.
김진한 KT&G 사회공헌실장은 “KT&G는 실업문제 해소를 위해 30억 원 규모로 지원사업을 펼치는 등 청년창업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며 “상상마당은 지속적으로 상생활동을 이어가고, 지역 문화인과 청년들에게 ‘함께 살아갈 만한 세상’이라는 꿈을 전하기 위해 많은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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