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농업인안전보험 사업 실시 이후 가입률 60% 최초 돌파
[소비자경제=임선영 기자] NH농협생명 농업인안전보험이 가입자가 80만명을 돌파했다.
NH농협생명에서만 유일하게 판매 중인 농업인을 위한 정책보험 농업인NH안전보험이 가입 인원 8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2018년 11월말 기준 농업경제활동인구의 62.4%인 800,409명의 농업인이 가입했으며, 이는 1996년 사업 실시 이후 가장 높은 가입률이다.
농업인안전보험은 농작업 중 발생하는 불의의 사고에 대비하고 농업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96년 ‘농업인안전공제’로 시작했다. 2012년 3월 NH농협생명 출범에 따라 보험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2016년 제정 시행된 농업인안전보험법에 근거한 정책보험이다. 성별, 나이에 관계없이 보험료가 동일하고, 만 15세부터 최대 87세까지의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전국 농축협에서 가입할 수 있다.
올해 가장 높은 가입률을 기록한 배경에는 지난 2월 새롭게 출시된 산재형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농업인안전보험 산재형은 산재보험 가입이 어려운 농업인을 위해 보장 혜택을 대폭 강화했으며, 가입 비중은 11.1%에 달한다.
더불어 보험료 수준을 전년 대비 약 10% 인하해 농업인의 부담을 줄이고, 지자체 및 지역농협 설명회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친 것 역시 가입률 상승의 주된 원인으로 보인다.
NH농협생명 서기봉 대표이사는 “농업인안전보험은 타 보험사와 차별화된 협동조합보험사 NH농협생명의 정체성을 가장 잘 담고 있는 특별한 상품”이라며, “보험 혜택의 사각지대에 있는 농업인에게 더 큰 힘이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보장 혜택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