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코오롱fnc)
(사진=코오롱fnc)

 

[소비자경제=임선영 기자] 코오롱FnC 로에베가 홀리데이 컬렉션 '맥킨토시'를 출시한다.

코오롱FnC에서 공식 수입하는 '로에베'가 스코틀랜드의 건축가 찰스 레니 맥킨토시로부터 영감을 받은 홀리데이 캡슐 컬렉션 ‘맥킨토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스코틀랜드 출신의 ‘맥킨토시’는 어려서부터 포스터와 장식품을 디자인했다. 1889년 건축회사에 입사 후부터 스코틀랜드 전통 건축의 형태와 재질의 바탕으로 간결한 직선과 직각을 기조로 하되, 우아함과 섬세함을 잃지 않는 독특한 스타일을 자랑하는 건축가이자 디자이너이다.

이번 맥킨토시 컬렉션은 그의 건축물과 인테리어 디자인, 프린트 테크닉 등 다양한 영역에서 영감을 받은 남성 및 여성 의류, 백, 액세서리 라인 등으로 구성된다.

로에베의 아이코닉 백이 된 ‘게이트’는 맥킨토시의 시그니처인 격자 무늬 패턴을 적용했고, 실용적인 핸들이 추가됐다. 또한 장미로 뒤덮힌 ‘퍼즐’ 백은 스테인 글라스 창문에서 영감을 받아 컬러감이 눈길을 끈다.

맥킨토시의 보타니컬 패턴을 코트, 블랑켓 등에 활용했고, 의류는 드레스, 니트, 셔츠, 재킷, 팬츠 등으로 구성됐다. 소재는 캐시미어, 실크, 모헤어 등을 사용했다.

로에베는 가죽 명가답게 마케트리, 레이어드 스티칭 등 다양한 고급 가죽 공예 테크닉을 사용해 맥킨토시 특유의 물결 모양의 라인과 그래픽 요소들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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