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지진피해 복구에 사용, 도움 되길 희망

(사진=한화생명)
(사진=한화생명)

 

[소비자경제=임선영 기자] 한화생명이 인도네시아 지진피해에 대해 10만 달러를 지원한다.

한화생명이 지난달 28일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 인근에서 발생한 강진과 쓰나미로 큰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에 총 10만 달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성금은 한화생명 인도네시아 법인이 인도네시아 정부와 협의해 현지 피해 복구를 위해 쓰일 계획이다.

한화생명은 2013년 10월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해 영업활동을 펼치고 있다. 본사는 자카르타에 위치하며 3개 본부, 16개 팀의 편제로 활동 중이다.

한화생명 인도네시아 법인은 2017년 말 기준으로 원화 기준 총자산 약 1692억원이며 수입보험료는 152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화생명은 인도네시아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한 여러 사회공헌활동도 진행해 왔다.

어린이들을 위한 지역아동센터를 건립해 기증하고 17~24세의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창업아카데미를 운영해 약 400명의 청소년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다.

오지영 한화생명 해외사업관리팀장은 “갑작스런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 국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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