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헨대엔지니어링)
(사진=헨대엔지니어링)

 

[소비자경제=임선영 기자] 현대엔지니어링과 한국지역난방공사가 한국형 지역냉난방시스템 수출을 위해 손 잡았다.

현대엔지니어링과 한국지역난방공사는 해외 지역냉난방공급사업을 비롯해 기타 공동으로 추진이 가능한 사업의 개발, 시공, 운영 등에 상호 적극 협력하기 위한 포괄적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국지역난방공사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체결식에는 박찬우 현대엔지니어링 기획실장과 김판수 한국지역난방공사 성장동력본부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양사는 앞서 지난 8월 2일 베트남 중부 융꿕 산업단지 집단에너지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MOU 체결을 계기로, 향후 더 다양한 사업에서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뜻을 모으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해외사업 포괄적 업무협력 MOU를 계기로 각 사의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며 상호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이라며 “앞으로 이러한 경험을 축적해 향후 단순 도급사업 수주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투자개발사업 기회를 발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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