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T)
(사진=KT)

[소비자경제신문=오아름 기자] KT의 ‘AR 마켓’영국 세계적인 통신시장 분석업체 오범(OVUM)의 ‘7월 세계 최고의 통신 혁신 서비스’로 선정됐다.

18일 KT에 따르면, OVUM에서는 ‘통신 서비스 혁신 레이더’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매 분기·연별 전 세계 TV, 유무선 및 통합 통신 회사들이 발표한 새로운 혁신 서비스들을 선별해 발표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매월 가장 혁신적 통신 서비스를 선정해 ‘오범 선정 이달의 혁신 서비스’ 보고서를 발표하는데 지난 7월 전 세계 92개 관련 발표 중에서 KT의 AR 마켓을 최고로 선정된 것이다.

보고서는 “KT가 한국 최초로 선보인 모바일 AR 쇼핑 서비스를 최고 혁신 서비스로 선정한 사유로 통신 회사가 자체 기술 개발 역량 강화를 통해서 신기술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갔기 때문”이라고 밝히며 훌륭한 사례라 극찬했다.

또한 “KT가 지난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첫 선을 보이고 이번에 선보인 AR 마켓을 통해서 서비스 사용자들의 편의는 물론AR을 활용한 광고 매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며 국내는 물론 세계 AR 기술 개발에 선두적 입지를 다진 것”이라고 높게 평가했다.

한편, KT의 AR 마켓은 모바일 기기에서 360º 증강현실 홈쇼핑 영상을 시청하며, 고객이 직접 매장에서 쇼핑하는 것처럼 주위를 둘러보다 상품을 골라 상세정보를 확인하고 구매까지 할 수 있는 서비스다. 

고객들은 ‘AR 마켓’ 서비스를 통해 실제 매장에 있는 것과 같은 생생한 현장감을 느끼며 몰입도 높은 쇼핑 경험을 할 수 있다. KT는 7월부터 K쇼핑, NS홈쇼핑의 모바일 쇼핑몰에 AR마켓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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