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BMW 코리아)
(사진=BMW 코리아)

[소비자경제신문=박소희 기자] BMW코리아가 화재 관련 리콜 대상 차주들에 안전 진단을 적극으로 권장하고 나서고 있다. 

BMW 코리아는 13일 24시 기준 리콜대상 차량 약 10만6000대 중 9만6000명에게 안내를 취해 8만4000대(진단 완료 7만9000대)가 안전 진단을 완료했거나 예약 대기 중이며 점검을 받지 않은 나머지 고객에게 조속히 진단을 받을 것을 권장하는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안전진단 미완료 고객 중 휴가, 국외체류, 주소지 변경, 폐차 등의 이유로 연락이 닿지 않는 고객 약 1만명에게는 여신금융협회, 중고자동차매매조합, 렌터카사업조합 등에 협조를 통해 적극 연락을 취하고 있으며 끝까지 안전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예정이다.

BMW는 지난 7월 26일 자발적 리콜 발표 이후, 고객의 불안감과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진단 미완료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해 차량의 서비스센터 입고를 권장하고 있다. 

전담 고객센터 가동, 픽업 앤 딜리버리 서비스, 렌터카 지원, 안전 진단 후 EGR 모듈 원인으로 화재 발생시 신차 교환 등의 적극적인 후속 조치를 취하고 있다. 또한, 신속한 부품 확보로 모든 대상 차량에 대한 부품 교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오는 15일 휴일 근무 및 16일부터는 평일 오후 10시, 주말 오후 4시까지 안전진단 서비스를 계속 시행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BMW코리아 관계자는 “정부 당국의 조치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며 고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마지막 고객 한 명까지 책임지고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전 진단 서비스는 아래의 예약처에서 예약 및 문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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