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특수로 방문자 120% 증가

(사진=뉴딘콘텐츠)
(사진=뉴딘콘텐츠)

[소비자경제신문=박소희 기자] 최근 폭염이 장기화되며 시원한 실내에서 휴가를 즐기려는 몰캉스(쇼핑몰+바캉스), 호캉스(호텔+바캉스) 트렌드와 더불어 도심 속 바캉스를 즐기는 실내 놀이 공간에 대한 수요가 대폭 증가됐다. 

이에 따라 가족, 친구, 연인 등과 함께 실내에서 이색적인 액티비티를 즐기며 특별한 휴가를 보내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방문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뉴딘콘텐츠는 14일 폭염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7월 자사의 스크린 야구 브랜드 스트라이크존 방문자 수가 전월 대비 120%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스트라이크존은 2016년 동월 대비해서는 무려 387%, 2017년 대비해서는 111% 증가했다.

뉴딘콘텐츠는 이번 폭염 특수에 대해 최근 여름 방학과 휴가 특수에 더해 폭염까지 장기화되면서 방문자수가 급격히 증가하게 된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더해 스트라이크존에서 여름휴가와 방학 시즌을 맞아 일부 매장에서 진행 중인 ‘인당 9900 요금제’가 방문자수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스트라이크존의 인당 요금제는 시간 제한 없이 1인당 9900원에 9이닝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프로모션으로 방학을 맞은 학생들, 휴가 기간에 아이와 함께 방문한 부모 등 소규모 단위 이용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뉴딘콘텐츠 박성민 콘텐츠사업 팀장은 “최근 폭염이 장기화되면서, 시원한 공간에서 여름방학과 휴가를 알차게 보내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기상청에서 폭염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어 당분간 이용객 증가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스트라이크존은 쾌적하고 따뜻한 분위기의 인테리어, 안전을 위해 자체 제작한 연식구, 더위를 날려줄 시원한 음료와 치킨을 비롯한 다양한 F&B 등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는 스크린야구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저작권자 © 소비자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