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 국내‧외 경제협력 강화…흑자 탈환
한국수출입은행, 국내‧외 경제협력 강화…흑자 탈환
  • 이다정 객원기자
  • 승인 2018.06.28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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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산업발전과 경제안정 앞장
은성수 한국수출입은행장
은성수 한국수출입은행장

[소비자경제 = 이다정 객원기자] 우리나라 외환은행에 수출입은행 업무를 대행하는 공기업 한국수출입은행이 대내외 경제협력을 통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경영평가 전문 CEO랭킹뉴스의 데이터 분석 평가 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수출입은행은 수익성 A-와 자본적정성 AAA를 나타내며 종합평가 AA-로 우수한 성적을 나타냈다.

한국수출입은행의 회계보고서를 살펴보면 지난해 매출은 7조4629억 원으로 전년(5조2343억 원) 대비 2조286억 원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영업이익은 2293억 원을 기록해 전년 마이너스 성장세를 극복해 의미가 크다.

지난해 순이익 역시 1727억 원으로 전년도 마이너스 1조4872억 원을 기록한 것을 만회하고 큰 폭으로 상승했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국외에서 경제협력 강화에 힘써왔다. 특히 최근에 세네갈 정부와 국립암센터 건립사업에 총8550만 달러 규모의 대외경제협력기금을 지원하는 차관공여계약을 체결했다.

대외경제협력기금은 장기 저리의 차관자금을 제공해 개발도상국의 산업발전 과 경제안정을 지원한다.

이번에 한국수출입은행이 지원하는 국립암센터는 현대식 암 진단과 치료 장비를 갖춘 세네갈 최초의 암 치료 전문병원이다.

또 지난 5월에는 우리나라 기업 3곳이 공동 수주한 쿠웨이트 최초의 LNG 수입터미널 건설 사업에 총 11.5억 달러를 지원하기도 했다.

이번 사업은 현대엔지니어링, 현대건설, 한국가스공사의 국내 기업 3개사로만 구성한 관계기관이 수주했으며 국내 중소·중견기업 130개사가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어 관련 기자재를 생산하는 중소·중견기업의 동반진출 효과도 매우 높아 의미가 크다.

수출도 활발해지고 있다. 올 1분기 올해 수출 비율은 지난해 동기 대비 약 10~12% 내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 역시 전년 동기 대비 약 3% 가량 상승했다. 수출 대상국 경기회복과 유가 상승세 유지 효과를 본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한국수출입은행은 전 세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총 15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 발행에 성공했다. 올해 첫 미달러화 발행으로 우리나라 기관이 발행한 외화채권 중 최대 규모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이번 채권발행으로 확보한 외화자금을 해외건설과 플랜트 등 전통적인 핵심 지원 산업을 위해 사용할 방침이다.

한국수출입은행은 “국외에서 다양한 경제협력으로 전 세계의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우리나라의 수출입은행 업무를 담당하는 공기업다운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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