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유명 패션 브랜드 등과 협업 통해 이색 상품 선보여
유통업계, 유명 패션 브랜드 등과 협업 통해 이색 상품 선보여
  • 최빛나 기자
  • 승인 2018.05.1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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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최빛나 기자] 최근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 유통업체들이 유명 패션브랜드나 식품 브랜드 등과의 협업을 통해 이색 상품을 내놓으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롯데마트는 16일 SPA 의류 브랜드 ‘테’, 언더웨어 전문 브랜드 ‘보나핏’, 슈즈 멀티 브랜드 ‘스매싱 나인’ 등이 유명 브랜드들과의 협업을 통해 매출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롯데마트는 인지도가 높은 패션 브랜드들과 협업해 상품을 출시하면서 지난해 롯데마트 전체 매출에서 26.6%를 차지하던 패션 부문의 매출구성비는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30.9%를 차지하는 등 4.3%포인트 매출 비중이 늘었다.
 
롯데마트의 대표적인 협업상품은 '보나핏 울트라쿨 언더웨어'의 '코오롱패션머티리얼 라인'이다. 
 
이는 롯데마트가 ‘코오롱패션머티리얼(이하 코오롱)'과 함께 하절기 고객 수요에 최적화된 소재를 찾아 적용한 상품이다. 기존에도 롯데마트는 이런 고기능성 소재를 사용한 상품을 출시했으나, 고객들이 소재의 특징과 기능을 정확하게 알기 어려워 큰 호응을 얻지 못했다.
 
이에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인 ‘코오롱’을 상품 포장에 노출함으로써 고객들이 소재에 대해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올해 3월말부터 출시된 남성 및 여성, 그리고 아동 언더웨어 총 25종은 출시 한달여 만에 1만 5000장 이상이 판매되는 등 ‘보나핏’의 대표적인 고기능성 언더웨어로 자리매김했다.
 
롯데마트는 소재뿐 아니라 디자인 측면에서 협업한 PB상품도 출시했다. 롯데마트의 SPA브랜드 ‘테(TE)’의 청바지를 데님 전문 브랜드인 ‘에프알제이(FRJ)’와 함께 만든 것. 
 
‘테 코리안 핏 데님’은 핏과 실루엣을 살림과 동시에 정형화된 스타일에서 벗어나 ‘에프알제이’ 특유의 '워싱(물빠짐)'과 '데미지(찢어짐)' 등의 스타일을 청바지에 가미해 디자인적 요소도 업그레이드 했다.
 
롯데마트가 인기 패션 브랜드와 협업해 출시한 단독 상품도 인기다. 지난해 3월 국내 ‘우븐 슈즈’ 1위 브랜드 ‘블루마운틴’과 ‘스매싱 나인’이 함께 기획한 상품인 ‘스매싱 나인 우븐 슈즈’는 출시 후 1달 만에 약 6000족을 판매했으며 현재 서초점, 은평점, 김포한강점 등 롯데마트 100개점에서 판매 중이다.
 
신세계 분더샵의 ‘케이스스터디’는 프리미엄 버거 쉐이크쉑과 손잡고 티셔츠, 모자, 가방 등 6종을 선보였는데 11일 론칭한 이 제품들은 나온지 3일 만에 완판 됐다.
 
품절 이후 추가 입고 되는 제품들은 분더샵 청담점, 쉐이크쉑 두타점·청담점·센트럴시티점에서 2주 동안 판매한다.
 
케이스스터디는 앞으로 복합 문화 공간이자 새로운 브랜드로서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더욱 다채로운 실험을 보여줄 예정이다. 향후 글로벌 브랜드들과 협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프리미엄 PB 제품까지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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