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 유명명소 자리매김...지역 경제 효자노릇 톡톡

개장 넉달만에 100만명을 돌파한 소금산 출렁다리에 7일 이른 아침부터 상춘객들로 넘쳐나고 있다. (사진=윤대우 기자)

[소비자경제=윤대우 기자] 최근 MBC '무한도전' 방영이후 전국적인 명소로 유명해진 강원 원주 간현관광단지 내 소금산 출렁다리가 개장 넉 달만에 관람객 100만명을 돌파하는 기록을 남겼다.

원주시는 지난 1월 11일 개장한 출렁다리가 116일만인 7일 관람객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소비자경제> 취재 기자가 이날 개장 직전 8시 30분 이곳에 도착했을 때에도 소금산 출렁다리를 관람하기 위해 온 상춘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소금산 출렁다리 정상에서 바라본 섬강. 그동안 숱한 풍파를 견뎌냈을 소나무가 묵묵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사진=윤대우 기자)

소금산 출렁다리는 원주에서 서쪽으로 17km 떨어진 섬강과 삼산천 강물이 합수되는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검푸른 강물 주변으로 넓은 백사장과 기암괴석, 울창한 고목이 조화를 이루고 강의 양안으로 40∼50m의 바위 절벽이 병풍처럼 관광지를 감싸고 있어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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