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진로교육 프로그램 참여 학생 1만명 돌파, 바리스타 채용 지원 이어가

(사진=스타벅스코리아)

[소비자경제=임선영 기자] 스타벅스가 제주 지역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잡 페어를 개최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교육기부 국제 NGO인 JA및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함께 지난 24일 제주고등학교에서 청소년 취업역량 강화 및 바리스타 취업 연계를 위한 ‘2018 바리스타 잡 페어’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제주도내 10개 특성화고에서 모집한 45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2018 바리스타 잡 페어’는 자기소개서와 이력서 1:1 첨삭지도, 면접 기술 향상을 위한 스피치 교육과 이미지 메이킹 강의, 바리스타와 관계된 다양한 직무 소개, 이력서 사진 촬영 등 실제 구직 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강의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를 위해 제주지역 점장 및 지역매니저, 교육담당자와 인사담당자 등 30여명의 스타벅스 파트너들이 학생들의 멘토로 나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스타벅스 바리스타를 직접 채용하는 점장과 지역매니저가 이력서 작성 지도 선생님으로 참여하는 한편, 스타벅스 직원 교육 담당자들이 스피치 교육과 이미지 메이킹 강의를 진행하고, 형식에 구애 받지 않고 자유롭게 스타벅스 매장 관리자들과 대화하며 직무를 알아가는 시간도 마련해 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와 더불어, 특성화고 교사들을 대상으로 스타벅스 채용 프로세스를 안내하는 교사설명회를 진행해 바리스타 직군에 대한 이해를 돕고 파트너 학사학위 지원 프로그램과 같은 복리후생 제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이날 행사를 응원하기 위해 제주고에 방문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미래인재교육과 윤태건 과장은 “제주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직무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마련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꿈꾸는 미래에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가는 기회가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제주지역 매장을 총괄하고 있는 스타벅스 강동훈 전략운영팀장은 “스타벅스는 2012년 제주도 첫 매장을 오픈한 이래, 청년층 일자리 제공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쏟고 있다”며 “이번 잡 페어 역시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며, 제주지역의 훌륭한 인재들과 앞으로 더 많은 인연을 맺기를 희망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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