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최빛나 기자] LF 계열 아누리가 기존 서울권 위주로 이루어졌던 경력단절 방문보육교사들의 채용 및 재교육을 경기권으로 본격 확대한다.
 
2013년 영유아 교육 서비스를 전문으로 하는 소셜벤처 기업 아누리는 지난해까지 서울시 고용노동부 산하 여성인력개발센터 12곳 모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결혼 및 출산으로 인해 경력이 단절된 방문보육교사를 우선적으로 채용, 체계적이고 강도 높은 재교육을 통해 국내 보육교육업계 최고 수준의 전문가 집단을 양성하고 있다.

또 아누리는 지난해 12월 경기도 수원시, 용인시 산하의 경력단절여성들의 재취업을 돕는 여성인력개발센터와 업무제휴를 맺고 올해부터 경기권의 경력단절 방문보육교사들을 적극적으로 채용하는 한편, 방문보육서비스의 범위를 경기도까지 본격 확대한다.

제공하는 방문보육서비스는 아동 연령별 보육프로그램이 제공, 보육 시간 동안 영역별 놀이 활동들이 골고루 진행되는 전문적인 1:1 보육 서비스로 아동의 눈높이에 맞는 보육이 제공된다.

아누리 송시윤 대표는 “소셜벤처 기업으로서 전문적인 보육 서비스가 절실한 맞벌이 부부들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편견 없는 채용 및 전문 재교육을 통해 경단녀들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마중물 같은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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