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 2018.06.20  update : 2018.6.20 수 14:44
소비자경제신문
상단여백
HOME 라이프 패션‧뷰티
"중년남성 멋짐 주의보"...'그루밍족' 타깃시장 뜬다2018년 40~50대 중년 남성 소비자 관련 뷰티 아이템들
(사진설명: 중년 남성들이 관리를 받고 있다)

 [소비자경제신문=최빛나 기자] 남성요 샌들인 맨들스, 남성요 팬티스타킹인 맨티호스, 남성요 장신구인 뮤얼리, 남성의 허리와 다리 등의 제모를 뜻하는 맨스크래핑. 이 단어들은 모두 여성용 패션아이템들에 남자라는 단어를 조합한 신조어다.

최근 남성들도 여성들 못지 않게 외모와 스타일 등에 대한 큰 관심과 아낌없이 투자하는 이른바 '그루밍족'이 증가하면서 남성 화장품, 관리실, 패션 아이템 등이 떠오르고 있다.

과거 20~30대 초반의 그루밍족이 많았다면 최근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40대~50대 중년 남성들의 소비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중년남성을 타깃으로 한 제품들도 눈에 띄게 많아지고 다양해진 것.

20~30대 초반의 남성을 타깃으로 한 제품들은 '가성비'에 집중했다면 중년 남성들을 타깃으로 한 제품들은 가격보다는 질과 마음을 움직이는 이른바 '가심비' 형태의 제품들이 많았다.

이에 <소비자경제>는 40~50대 중년남성을 대상으로 한 시장에 주목하고 관련 제품들의 동향을 살펴봤다. 

◇"30대 후반 젊은 CEO부터 50대 사업가가 주 고객층"

다음은 정혁 퓨처핸섬 대표 인터뷰 일문일답.

(사진설명: 정 혁 퓨처핸섬 대표)

Q: 퓨처핸섬은 무엇을 하는 곳인가?
A: 남성 피부 및 바디 피부관리샵이다. 여성은 받지 않는다. 100% 남성들만 이용할 수 있다.

Q: 이용하는 연령층은?
A: 거의 3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까지 있다. 상대적으로 시간과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30대 후반의 젊은 CEO부터 50대 사업가 등이 주 고객층이다.

Q: 가장 많이 받는 관리는?
A: 잦은 음주, 흡연 등으로 인해 남성 피부 노화는 급격하게 진행된다. 이에 디톡스 페이스 관리나 발 각질 관리 등을 선호한다. 또 혈액순환 관리 부터 얼굴 및 바디 부종 관리를 많이 하는 편이다. 대부분의 고객은 퓨처핸섬 샵에서 설계해 자신의 몸에 맞는 관리를 받는 걸 원하는 편이다. 

◇'남성의 은밀한 부위도 이제는 청결하게 관리한다'
조한알 주식회사 히즈클린 마케팅팀과의 인터뷰 일문일답.

(사진설명: 주식회사 히즈클린 마케팅팀)

Q: 어떤 제품인가?
A: 국내 최초 남성청결제다. 사타구니나 필요부위에 거품을 낸 뒤 미온수로 씻어 내면 된다.
여성 청결제와 비슷한 맥락으로 해석하면 된다.

Q: 왜 사용하나?
A: 습기와 땀으로 인해 생기는 불편함을 해소 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남성들은 완선이라고 하는 무좀균 및 곰팡이가 사타구니로 자주 옮는데 그 균은 정자수를 감소시키거나 심하면 불임을 일으킬 수 있다. 이에 본 사 제품은 완선을 없애주는 데 탁월하다.

(사진설명: 히즈클린 남성청결제)

Q: 사용 연령층은?
A: 대부분 결혼이 많은 30대로 생각하지만 그 연령대는 면역력이 우수하므로 완선에 잘 걸리지 않는 편이다. 이에 상대적으로 잦은 음주와 흡연 등으로 면역이 약한 40~50대가 가장 많이 사용한다.

◇"CEO들은 바쁘다. 빠르게..빠르게 4in1 '멀티 올인원 크림'"
김만식 현앤컴퍼니 팀장과의 일문일답.

(사진설명: 김만식 현앤컴퍼니 마케팅팀장)

Q: 데보나인 제품들은?
A: 데보나인 전 제품들은 천연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보습력이 좋아 상쾌함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정제수를 사용하지 않고 스피룰리나를 사용해 피부 면역까지 높여준다.

Q: 주력제품은?
A: 수분 영양 주름 미백 피지컨트롤 기능이 한번에 들어가 있는 올인원 제품이다. 바쁘고 귀찮아하는 40대 이상의 남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과거의 아저씨 향이 아닌, 은은한 감각적인 향수기능까지 천연성분으로 함유되어 있다. 남자들이 싫어하는 끈적임 없는 사용감도 매출성장에 한 몫 한다.

(사진설명: 데보나인 올인원 크림)

Q: 어디서 만나볼 수 있나?
A: 오프라인은 드럭 스토어 왓슨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은 자사 몰에서 구입 가능하다. 또한 유럽인증을 받아 폴란드 진출을 앞두고 있다.

최빛나 기자  vitnana2@gmail.com

<저작권자 © 소비자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빛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칼럼
[윤대우 에세이] ‘거룩함’을 요구하는 시대

[소비자경제신문=칼럼] 30년 전 일이다. 중학교 2학년이었던 필자가 어느 날 아날로그 TV 채널을 돌리다가 희미한 영상 한 편을 발견했다. 옆집 전파가 잡힌 것이다. 영화는 '무릎과 무릎사이'. 제목도 이상했지만 내용은 당시 충격적이었다. 넋 놓고 끝까지 봤다.얼마나 쇼킹을 받았던지 사춘기 시절 한동안 볼펜이 잡히질 않았다. 지금이야 훨씬 강도 높은 영화들이 비일비재하지만 수십 년 전 영화로선 파격적이자 충격적인 소재를 담았다. 옆집에서 보던 방송이 잡히던 시절이었고 한 낮에 19금 영화를 동네 케이블 방송사에서 거

[이동주 칼럼] 미신과의 전쟁

[소비자경제신문 칼럼] 59세 여자 환자였습니다. 저에게 고혈압과 당뇨로 처방을 받던 환자분이었는데 이 환자분이 어느 때부터인지 병원을 방문하지 않았었습니다. 다른 곳에서 약을 받고 있나, 이사를 갔나 하던 차에 얼마 전에 그 분이 오랜만에 병원에 내원하였습니다.오랜 시간동안 그분이 방문하지 않았어도 제가 그분을 기억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분이 워낙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는 분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분은 신앙심이 깊은 분이다보니 같은 기독교인이라는 이유로 저에게 많은 동질감을 표하며 신뢰하셨던 분이었기에 제가 특별히 잊지 않을 수 있었

[박재형 칼럼] 양승태 대법원장의 재판거래 의혹과 사법불신

[소비자경제신문=칼럼] 대한민국 사법부 역사상 가장 치욕적인 사건을 뽑으라면 박정희 정부 시절 발생하였던 인혁당 사건을 뽑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박정희 정부의 유신정국 하에서 시민들의 반정부 활동이 거세지자, 중앙정보부는 1974년 4월 25일 학생들의 시위 배후에는 공산당이 있었다는 민청학련 사건을 발표하였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민청학련은 공산당 계열의 인혁당 재건위 조직 등과 연계하여 1974년 4월 3일을 기해 정부를 전복하려 했다고 발표하였습니다.위와 같은 인혁당 사건에 연루된 사람들은 곧바로 반공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되

[데스크칼럼] 적폐라는 동굴 속의 사법부

[소비자경제신문=칼럼] 양승태 전 대법원장 체제 아래 박근혜 청와대와의 재판거래 의혹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그런데도 7일 열린 전국법원장 간담회에서 나온 결론은 어처구니없게도 사법행정권 남용 관련자들에 대해 형사상 조치를 취하지 않는 것은 물론, 사법부에서 고발, 수사의뢰 조치를 취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거였다.뿐만 아니라 자체 조사 결과로 터져 나온 사법거래 정황들이 합리적인 근거 없는 의혹이라고 일축하면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개혁방안이 신속하게 이뤄져야 한다는 입바른 소리만 내놓았다. 김명수 대법관도 8일 출근길에

[소비자법률] 법률상의 '소비자 중재'...용어 속 불편한 진실은?

[소비자경제=칼럼] # 결혼 10년차를 맞은 김갑돌 씨는 괌으로 가족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직접 비행기와 리조트를 예약하고 특히 괌 여행 시 대중교통은 불편할 수 있다는 정보에 어린 아이들을 고려해 차량도 렌트하기로 했다. 모든 예약은 온라인으로 쉽게 진행됐다. 모든 것이 완벽해보였다. 괌은 듣던대로 천국 같은 휴양지였다. 공항에서 차를 수령해 어렵지 않게 숙소로 이동했고, 완벽한 날씨에 해변도로를 렌터카로 질주하는 즐거움을 맛보았다. 눈깜짝할 사이에 시간이 흘러 이제 돌아가는 비행기를 타야할 시간이 되었다. 그런데 아뿔싸! 짐을

[소비자원 기고] 디지털 금융 소외계층 위한 해법 마련 필요하다

[소비자경제신문=기고] 최근 시중은행이 수익성 증대를 위해 점포의 수를 축소하고 비대면 채널 거래를 활성화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또 인터넷 전문은행이 출범하면서 소비자의 금융생활에 필수적인 소비자역량으로 온라인 뱅킹 이용 역량이 부상하게 됐다. 그러나 컴퓨터와 스마트폰 등 정보화 기기를 활용한 금융 소비생활 역량은 연령대에 따라 상당한 수준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실제로 한국소비자원이 작년 9월 스마트폰을 소지한 55세 미만 일반소비자 936명과 55세 이상 중고령자 553명을 조사한 결과, 최근 3개월간 스마트폰을 통한 온라인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