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소비자경제=유주영 기자] 25일 한국소비자원의 '7월 소비자상담 동향에 따르면 에어컨은 소비자상담 건수는 2831건이었으며 상담 내용은 냉장 및 냉동불량, 결로, 가스누출, 소음 등 품질·성능불만, AS 후에도 동일하자 반복, 수리용 부품 미보유, 수리비 과다청구, 수리불가 통보 등 AS불만, 제품 외 실외기 설치과정에서의 불만이었다. 

선풍기는 541건이었으며 상담 내용은 상품 사용 시 소음 등 작동하자 발생,AS 비용, 부품가격 과다청구 불만,제품의 결함으로 인한 수리요청 시 처리지연,표시 및 광고와 다른 성능에 대한 불만 등이었다. 

7월‘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은 73,678건으로 전월(70,054건)대비 5.2%(3,624건) 증가, 전년동월(68,695건)대비 7.3%(4,983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대비 증가율 상위 품목은 ‘선풍기’(150.5%), ‘에어컨’(135.3%), ‘모바일게임서비스’(101.5%), ‘TV’(94.3%), ‘냉장고’(64.1%) 등의 순이며, 전년동월대비 증가율 상위 품목은 ‘모바일게임서비스’(241.6%), ‘선풍기’(160.1%), ‘매트’(97.5%), ‘에어컨’(81.2%), 호텔’(66.0%) 등의 순이었다. 

특수판매 관련 상담은 21,757건으로 전체 상담의 29.5%이며, 유형별로는 ‘전자상거래’ 관련 상담(14,098건)이 가장 많았고, ‘방문판매’ (2,749건), ‘전화권유판매’(1,718건), ‘TV홈쇼핑’(1,641건) 등의 순이다. 

상담이 많은 품목은 ‘에어컨’(2,831건), ‘휴대폰/스마트폰’(2,346건), ‘이동전화서비스’(1,932건), ‘헬스장·휘트니스센터’(1,642건), ‘초고속인터넷’(1,374건)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품질’(16,589건) 관련 상담이 가장 많았고, 이어 ‘계약해제·해지/위약금’(14,122건), ‘계약불이행’(8,900건) 등의 순이었다. 

소비자의 연령대 확인이 가능한 68,744건 중 ‘30대’가 21,983건(32.0%)으로 가장 많고, ‘40대’(18,424건, 26.8%), ‘50대’(12,474건, 18.1%), ‘20대’(9,280건, 13.5%) 등의 순이었다. 

2017년 7월 상담(73,678건) 중 59,260건(80.4%)은 소비자단체·지자체·한국소비자원에서 소비자분쟁해결기준 및 관련법규 등 소비자정보를 제공하여 소비자의 자율적인 분쟁해결에 도움을 줌. 자율적인 해결이 어려운 사업자와의 분쟁은 소비자단체 및 지자체의 피해처리를 통해 10,804건(14.7%), 한국소비자원의 피해구제·분쟁조정을 통해 3,569건(4.8%)을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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