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림대병원 제공)

[소비자경제=유주영 기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인터벤션센터에 최신 인터벤션 장비인 SIEMENS사의 ‘Artis Q'를 도입하여 8월 16일 가동식을 했다.

인터벤션은 첨단영상장비를 이용해 정확히 질환을 파악해 혈관이나 조직 공간을 미세침습적으로 치료한다. 말초혈관질환, 자궁근종, 정맥류, 간암 등의 질병을 수술하지 않고 치료할 수 있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에 도입한 ‘Artis Q' 장비는 인터벤션 시술에 쓰이는 첨단 혈관조영장비로서, 통합 방사선량을 기존 대비 10% 이상 줄여 의료진 및 환자를 피폭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어 안전성이 높다.

특히 'Artis Q'는 새로운 엑스레이 튜브 기술을 적용해 기존 장비들보다 미세혈관 가시성을 개선해 더욱 세밀한 영상을 얻을 수 있어 아주 미세한 병변까지 진단·치료할 수 있다. 또한 고급 임상 어플리케이션들을 통해 다양한 시술을 안정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영상의학과 신종수 교수는 “최신 장비의 도입으로 인터벤션 시술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빠르고 정확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복잡하고 미세한 혈관을 최적의 영상으로 조영할 수 있어 말초혈관 및 대동맥 질환 환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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