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컴퍼니 강훈 대표..

[소비자경제=이선애 기자] KH컴퍼니 강훈 대표(49)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강 대표는 프랜차이즈 ‘할리스커피’ ‘까페베네’ 경영자로 잘 알려져 있는 인물이다. 

25일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강 대표는 반포동 자택 화장실에 목을 매고 숨진 채 발견됐다. 별다른 유서는 찾지 못했으나 어려운 사업 등으로 신변을 비관해 자살한 것으로 보인다. 

스타벅스 브랜드 TF팀을 맡기도 한 강 대표는 할리스 커피의 공동창업자다. 이후 까페베네 사장으로 계속 커피업계에서 활약해왔다.

최근엔 '망고식스' 브랜드를 론칭해 사업에 주력해왔으나 계속된 경영난에 시달려왔다. KH컴퍼니는 법원에 회생절차를 밟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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