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고용노동부 장관에 지명된 김영주 의원(사진=김영주 의원실)

[소비자경제=이선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고용노동부 장관에 더불어민주당 김영주(62) 3선 의원을 지명했다.

박수현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인선안을 발표하며 "김영주 장관 후보자는 노동활동가로 활동해왔으며 3선 중진의 의원으로써 노동 정책, 현안에 밝은 등 능력이 검증됐다"고 인선 배경을 밝혔다.

17, 19대에 이어 20대에도 국회에 입성했으며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을 지내기도 했다. 무학여고, 한국방송통신대 국문과를 졸업했으며 서울 출신이다.

이로써 신설되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제외한 17개 부처 장관이 모두 완료됐다.

앞서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음주운전 논란, 사외이사 겸직 등 인사청문회에서 각종 의혹에 시달리면서 결국 지난 13일 자진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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