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판연구소 빅데이터 분석 결과...한화생명-신한생명 순

[소비자경제=이선애 기자] 7월 국내 생명보험사 브랜드 평판 1위는 삼성생명이 차지했다. 2위는 한화생명, 3위는 신한생명이 그 뒤를 이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17일까지 18개 국내 보험사 브랜드 빅데이터 814만1584개를 분석해 소비자들의 참여와 미디어, 소통, 커뮤니티, 소셜 빅데이터를 분석, 보험사별 브랜드평판지수를 산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보험사 브랜드 빅데이터 855만68개와 비교하면 4.78% 줄어들었다.

국내 보험사 브랜드평판 2017년 7월 순위는 삼성생명, 한화생명, 신한생명, 교보생명, 동양생명, 흥국생명, 미래에셋생명, 라이나생명, ING생명, KDB생명, 현대라이프생명, AIA생명, 알리안츠생명, 메트라이프생명, 푸르덴셜생명, DGB생명, PCA생명, KB생명 순이다.

1위 삼성생명 브랜드는 참여지수 907,370 미디어지수 224,433 소통지수 299,244 커뮤니티지수 16,304 소셜지수 210,684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658,035로 분석됐다. 지난 6월 브랜드평판지수 1,661,261보다 0.19% 하락했다.

2위 한화생명 브랜드는 참여지수 507,822 미디어지수 192,852 소통지수 452,859 커뮤니티지수 24,750 소셜지수 286,758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465,041로 분석됐다. 지난 6월 브랜드평판지수 1,829,591보다 19.93% 떨어졌다.

3위인 신한생명 브랜드는 참여지수 539,454 미디어지수 51,381 소통지수 134,376 커뮤니티지수 7,558 소셜지수 97,326로 브랜드평판지수 830,095로 나타났다. 지난 6월 브랜드평판지수 819,713와 비교하면 1.27%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

생명보험사 브랜드 2017년 7월 빅데이터 분석(사진=한국기업평판연구소)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지난 6월 2위를 기록했던 삼성생명은 한화생명과 자리를 바꾸면서 1위에 올랐다. 7월 생명사 브랜드 빅데이터를 분석해보면 긍부정비율분석에서 부정적인 비율이 높게 나오면서 브랜드평판지수를 회복하지 못하는 패턴을 보여주고 있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브랜드 평판지수는 브랜드 빅데이터를 추출하고 소비자 행동분석을 통해 참여가치, 소통가치, 미디어가치, 소셜가치, 커뮤니티가치로 분류하고 가중치를 둔 지표이다. 

브랜드 평판분석을 통해 브랜드에 대해 누가, 어디서, 어떻게, 얼마나, 왜, 이야기하는지를 알아낼 수 있다. 

이번 보험사 브랜드 평판조사에서는 삼성생명, 한화생명, 신한생명, 동양생명, 흥국생명, 교보생명, AIA생명, 라이나생명, KDB생명, ING생명, 미래에셋생명, 메트라이프생명, 현대라이프생명, 푸르덴셜생명, 알리안츠생명, KB생명, PCA생명, DGB생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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