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아침부터 열차 운행 지연…시민 불편 호소

당고개-오이도 행 4호선 열차 출발이 지연된 모습. (사진=소비자경제)

[소비자경제=나승균 기자] 서울 지하철 4호선 창동서 출발하는 사당행 열차가 오전 8시 6분경에 고장으로 문제가 발생해 열차 운행이 지연되면서 촐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10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오전 7시 16분쯤 지하철 4호선 상계역 인근에서 당고개행 열차에 고장이 발생했다. 해당 열차는 당고개역으로 회송된 상태다.

하지만 스크린도어 고장, 환자 발생 등으로 인해 열차가 계속해서 연착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수유역에서 미아역으로 가는 구간에서 환자가 발생하고, 이후 몇 개 역에서 추가로 환자가 발생하면서 지하철이 더욱 지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지하철 운행이 지연되면서 직장, 학교 등에 뒤늦게 도착한 인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열차로 인해 직장이나 학교에 부득이하게 지각하게 된 시민들을 위해 열차지연 증명서를 발급하고 있다. 

지연증명서 발급을 원하는 시민들은 서울메트로(1~4호선)와 서울도시철도공사(5~8호)는 홈페이지에서 간편하게 지연증명서를 발급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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