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5일부터 2주간 소외계층 위한 여름철 김장 봉사 진행

CJ제일제당 여름김장봉사활동 이미지. (사진=CJ제일제당)

[소비자경제=나승균 기자] CJ제일제당은 지난 6월 15일부터 2주간 소외계층을 위해 1000kg의 갓김치를 담그는 여름철 김장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인천과 논산, 양산 등 전국 사업장 임직원 130명이 참여했다. 임직원이 총 1000인분의 김치를 직접 담가 전국적으로 활동중인 밥차를 통해 배식하고, 가정에서 반찬으로 먹을 수 있도록 김치를 포장해 전달하는 방식이다.

CJ제일제당은 겨울철 담근 김장 김치가 다 떨어질 시기에 맞춰 각 지역 소외계층에게 직접 담근 김치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봉사활동을 기획했다. 또한 타기업에서 주관하는 김장 봉사활동이 대부분 겨울철에 집중돼 있어 여름철에는 소외계층에게 김치 공급이 원활하지 않다는 점도 고려됐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 사용된 김치재료를 협력사인 ‘여수시 돌산갓 영농조합법인’로부터 구매해 활용, 상생 차원에서 의미를 더했다.

‘여수시 돌산갓 영농조합법인’은 지난 2011년부터 CJ제일제당과 함께 여수 지역 특산품인 ‘여수 돌산 갓김치’를 중소기업 상생 브랜드인 ‘즐거운동행’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CJ제일제당 임석환 CSV경영팀장은 “이번 김장봉사활동은 CJ제일제당이 식품업계 1위 기업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활동으로 지역사회와 협력사 모두 상생할 수 있는 CSV 실천 사례”라며 “앞으로도 CJ의 나눔 철학을 바탕으로 진정성 있는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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