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서초사옥.

[소비자경제=오아름 기자] 삼성전자가 7월 초 직원들에게 월 기본급의 최대 100%에 해당하는 목표달성 장려금(TAI)을 지급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사내망을 통해 직원들에게 “개별적으로 다음 달 7일 사업부별로 TAI를 지급한다”고 통보했다.

상반기 사업부별 TAI 지급률은 반도체 부품이 작년 하반기에 이어 다시 100%이며, 무선사업부와 네트워크사업부도 같은 수준에서 지급될 것으로 알려졌다.

그 다음은 의료기기사업부 75%, 영상디스플레이(VD) 및 생활가전사업부는 각각 50%가 지급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삼성SDI와 삼성전기 등 전자계열사도 다음주쯤에 상반기 TAI를 잇따라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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