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Yamibuy와 MOU 체결…아시안 시장 공략 가속화

aT-Yamibuy MOU 체결식. (사진=aT)

[소비자경제=김현식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는 28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미국 내 중국계 온라인 쇼핑몰 Yamibuy와 한국 농식품 입점 확대 및 마케팅 지원에 관한 업무협력약정(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aT는 지난 5월 필리핀계 유통매장 ‘씨푸드 시티 슈퍼마켓’과의 MOU에 이어 타 인종 마켓 유통업체들과의 네트워크를 빠르게 넓혀가고 있다.

이번에 MOU를 체결한 Yamibuy는 미국 내 아시안계 최대 인구 비중을 가진 중화권 소비자들을 기반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온라인몰이다.

aT는 올해 대미 농식품 수출 10억 불 달성을 목표로 다양한 타 인종 마켓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저변을 넓히기 위해 이번 MOU를 추진했다. 이를 통해 한국 농식품이 온라인 등 더욱 다양한 채널을 거쳐 타인종 소비자들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T 관계자는 “한국 농식품의 주류시장 진입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식문화, 식재료가 유사한 아시안 마켓을 비롯한 타 인종 시장부터 적극 공략해 우리 식품에 대한 관심과 소비 기반을 넓혀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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