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0일부터 16일까지…6박7일 간 베트남에서 문화체험, 봉사활동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26일 ‘2017년 다문화자녀 글로벌 문화체험’ 행사에 참가할 다문화자녀 중‧고등학생을 모집한다.(사진=우리은행)

[소비자경제= 이수민 기자]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26일 ‘2017년 다문화자녀 글로벌 문화체험’ 행사에 참가할 다문화자녀 중‧고등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다문화자녀 글로벌 문화체험’은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국내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글로벌 마인드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2014년부터 매해 캄보디아와 베트남 등을 방문해 문화체험과 봉사활동을 하는 연중행사다.

올해로 네 번째 모집되는 ‘2017 글로벌 문화체험단’은 다문화자녀 중·고등학생 20명과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의 대학생 10명 등 총 30명으로 구성된다.

8월 10일부터 16일까지 6박 7일간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에서 문화 탐방과 봉사활동을 하며, 특히 베트남우리은행을 견학하며 글로벌리더로서 역량도 키울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다문화 가정 중·고등학생은 다음달 7일까지 우리다문화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방문경험, 신청사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선발되며, 우리다문화장학재단에서 이번 행사에 소요되는 왕복 교통비, 숙식비용과 문화체험비용 등 일체의 경비를 지원한다.

단, 여권발급비, 개인보험료를 포함한 기타 개인경비는 본인 부담이다.

이광구 우리은행 은행장 겸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은 “글로벌 문화체험을 통해 폭넓은 세계관을 갖게 되는 의식의 전환점이 되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소비자경제>와의 통화에서 "배트남 출신 다문화가정들이 서울시에 가장 많아 배트남을 선정하게 됐다"며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격려했다.

 

 

 

저작권자 © 소비자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