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주현 회장,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대비” “산업·기업간 융합 통한 지속발전 모색”

대한건설협회 유주현회장이 Jorge Mas 총연합회 회장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사진=대한건설협회)

[소비자경제=이창환 기자] 세계건설협회총연합회 회장이 대한건설협회를 방문해 국내 업계의 해외진출 방안과 4차 산업에 따른 대비 방안 등을 논의했다.

대한건설협회는 16일 오전 강남구 논현동 회의실에서 ‘Jorge Mas’ CICA(세계건설협회총연합회)회장의 예방을 받고 국내건설업계의 해외진출 지원 등 건설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환담했다.

건설협 유주현 회장은 이날 Jorge Mas회장을 만난 자리에서 “우리 건설산업도 제4차 산업혁명이 가지고 올 변화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기술역량도 중요하지만 산업· 기업간 융합과 통합을 통한 지속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Jorge Mas 회장은 “산업구조 변화에 따른 건설산업의 적극적인 대응전략 모색 필요성에 대해 충분히 공감한다”며 “건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양 협회 간 협력을 증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화답했다.

취임 이후 국내업체의 해외건설시장 진출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건의 추진하고 있는 유 회장은 “총연합회와 지역연합회 등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한국 건설업의 세계적 지위 향상 및 해외시장 진출에 적극적으로 지원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현재 세계건설협회총연합회에는 대한건설협회를 비롯해 유럽건설산업연합회, 중남미건설산업연합회 등 지역연합회와 세계은행 등 다양한 유관기관들이 회원사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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