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분기 순익 81% 증가

(사진=모두투어)

[소비자경제=송현아 객원기자] 모두투어가 2017년 1분기 순익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올해에는 지난해 실적을 훨씬 웃도는 성과를 낼 전망이다.

15일 경영평가전문 CEO랭킹뉴스의 자체 데이터 분석 평가 시스템에 따르면 모두투어는 2016년 경영평가에서 성장성, 수익성, 안전성, 활동성 모두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안전성과 활동성은 AAA를 기록했다. 수익성에서도 총자본영업이익율, 자기자본영업이익율, 자기자본순이익율은 AAA를 기록했다.

2015년 대비 2016년 이익증가액은 31억 원으로 24% 증가하는 데에 그쳤지만, 2017년 1분기 이익증가액은 740억 원으로 81% 증가해 올해 괄목할만한 성장이 기대된다.

연결기준으로 2016년 자산총계는 2104억 원으로 전기대비 15% 증가했으며, 부채총계는 1077억 원으로 30% 증가했고 자본총계는 1027억 원으로 3% 증가했다.

영업수익은 2371억 원으로 전기대비 1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01억 원으로 22%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59억 원으로 24% 증가했다.

모두투어의 사업부문 매출액은 항공권판매 및 해외여행알선이 1715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83%, 항공권판매수수료가 153억 원으로 7%, 기타알선수입이 190억 원으로 9%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의 집계 결과, 2016년 총출국자수 2084만4000명 대비 모두투어를 통한 출국자수는 229만9000명으로 모두투어의 시장점유율은 11%로 나타났다.

모두투어는 여행상품을 고객에게 직접 판매하는 직판여행사와는 달리 전국의 중소여행사들을 통해 여행상품을 판매하는 홀세일 형태로 영업을 영위하고 있다.

창립 이후 28년간 누적된 업계내의 명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당사는 전국에 17개의 영업부와 3개의 영업소를 두고 각각의 지역에 따라 차별화된 영업전략을 통해 전국의 여행사를 대상으로 여행상품을 유통시키고 있다.

모두투어네트워크의 판매조직 중 도매(간접판매) 여행사의 특성상 타 소매(직접판매) 여행사와 차별화되는 점은 대리점영업이다. 직판여행사에서 관리하고 있는 대리점은 대부분 독립채산제의 프랜차이즈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것에 반해, 도매(간접판매) 여행사인 모두투어는 서울을 비롯한 전국 주요 도시에 직영 지점 및 영업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모두투어의 자회사 중 모두투어인터내셔널은 외국인 관광객들을 상대로 하는 여행상품을 개발 및 판매하고 있으며, 중국을 중심으로 일본과 동남아에 협력사를 둬 해당 지역 주요 여행사들에게 판매를 하고 있다.

크루즈인터내셔널은 해외 크루즈 선사의 한국판매권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크루즈 캐빈 및 기획상품을 내·외국인에게 판매하고 있다.

서울호텔관광직업전문학교는 자격증 특강, 취업 특강, 박람회, 취업 학점 강좌, 어학 프로그램 등 취업 맞춤 준비에서 경력 개발까지 학교 내에서 학생들의 다양한 역량개발이 가능하도록 전문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그 기회를 지원하고, 2년 동안 총 80학점 이수를 통해 졸업 시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하도록 하고, 추가적으로 자격증을 취득할 시 4년제 대학교 졸업 학력인 학사학위까지 취득하도록 하는 학원사업을 주업으로 하고 있다.

모두스테이는 리츠회사로부터 호텔을 위탁받아 운영하는 것을 주업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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