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7. (사진=삼성전자)

[소비자경제=오아름 기자]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8에 퀄컴의 최신 칩셋인 스냅드래곤 836이 세계 최초로 탑재될 것이라고 전해졌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8에 퀄컴이 아직 발표하지 않은 스냅드래곤836을 탑재한다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 스냅드래곤836은 2.5GHz CPU 클럭과 740MHz CPU 클럭 기능의 고성능 칩셋이다. 아울러, 해당 부품이 LG전자의 V30과 구글 픽셀2 등 출시예정인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에 장착될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퀄컴은 지난해 초 출시한 스냅드래곤 820 칩셋도 삼성 등 주요 제조사들이 하반기 내놓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채용할 수 있도록 약 10% 성능이 개량된 821 버전을 내놓은 바 있어 가능성은 높은 편이다.

한편, 갤럭시노트8은 800만화소 카메라와 홍채인증 기능, USB 타입C 인터페이스 등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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