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빙 카페’, 빙수 전문점 이미지 탈피해 종합 디저트 카페로 도약 다짐

설빙카페 매장. (사진=설빙)

[소비자경제=김현식 기자] 설빙이 종합 디저트 카페로 도약하기 위해 대대적인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하고 ‘설빙 카페’라는 이름으로 석촌 호수 부근에 첫 매장을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13년 부산 직영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 450여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설빙은 ‘인절미 설빙’을 선보이며 국내 디저트 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설빙은 이에 멈추지 않고 2017년을 재도약 원년의 해로 삼아 종합 디저트 카페로 거듭날 계획이다. 기존 빙수 전문점에 국한된 이미지에서 벗어나 다양한 디저트 카테고리로 확장해 카페와 디저트를 함께 즐기는 디저트 문화 공간으로 재도약하겠다는 목표다.

설빙의 브랜드 리뉴얼 매장 설빙 카페는 우선 카페 이미지 강화에 중점을 두고 브랜드 아이덴티티(BI) 디자인과 로고를 보다 더 심플하고 고급스런 이미지로 변경했다.

또 설빙만의 따뜻하고 편안한 공간을 구현하기 위해 인테리어 리뉴얼을 대대적으로 진행, 북유럽 자작나무 풍경과 따뜻한 분위기 연출이 가능한 티크목 가구 등 다양하고 편안한 공간을 연출했다.

설빙은 새로운 브랜드 리뉴얼 매장 오픈 프로모션으로 석촌호수 동호점에서만 한정 판매하고 있는 “블루마운틴 싱글오리진 아메리카노 1+1”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설빙 관계자는 “설빙의 경쟁력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킨 설빙 카페는 종합 디저트 카페에 걸맞게 새로운 콘셉트로 선보이게 됐다”며 “대한민국 토종 브랜드로서 국민 디저트 카페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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