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부문 매출 21% 증가, 수익성과 안전성 AAA 기록

(사진=아모레퍼시픽)

[소비자경제=송현아 객원기자] 아모레퍼시픽이 국내 업계 1위를 넘어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16년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두 자릿수 대의 성장을 기록했다.

CEO랭킹뉴스의 자체 분석 평가 시스템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2016년 경영평가에서 수익성, 안전성, 활동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수익성과 안전성이 AAA를 기록했다.

연결기준으로 2016년 자산총계는 5조1816억 원으로 전기대비 17% 증가했으며, 부채총계는 1조2849억 원으로 20% 증가했고 자본총계는 3조8966억 원으로 16% 증가했다.

매출액은 5조6454억 원으로 전기대비 1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8481억 원으로 10%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6457억 원으로 10% 증가했다.

사업부문별 매출비중은 화장품 사업부문 91.2%, MC(Mass Cosmetic) & Sulloc 사업부문이 8.8%이다. MC(Mass Cosmetic) & Sulloc 사업부문을 제외한 화장품사업 부문의 매출액은 5조1494억 원으로 전기대비 2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8427억 원으로 16% 증가했다.

종속기업별 매출액을 살펴보면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1억 원으로 전기대비 17% 증가했으며, 이니스프리 78억 원으로 63% 증가했고 아모스프로페셔널 261억 원으로 31% 증가했다. 퍼시픽글라스 4억 원으로 33%, 퍼시픽패키지 4억 원 33%, 코스비전 14억 원으로 17% 증가했다.

지역별 매출액을 살펴보면 국내에서 3조9973억 원으로 전기대비 13% 증가했으며, 북미 512억 원으로 6% 증가했고 유럽 539억 원으로 7% 증가했다. 특히 중국에서 1조909억 원으로 전기대비 42% 증가하는 실적을 거뒀다.

아모레퍼시픽의 국내 시장점유율은 화장품은 31.9%, 생활용품은 16.8%이다.

판매경로는 화장품 사업부문 전문점 8.6%, 할인점 2.7%, 온라인 8.2%, 인적판매 12%, 백화점 6.1%, 면세점 29%, 해외법인 31.8%이며 MC(Mass Cosmetic) & Sulloc 사업부문 대리점 43.1%, 직거래(할인점 등) 46%, 설록 10.8%이다.

사업장의 가동률은 스킨케어사업장(오산) 121.2%, 메이크업사업장(오산) 123.3%, 매스뷰티사업장(대전) 90.4%, 설록차사업장(진천) 63%로 평균가동률은 99.4%이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다양한 기관으로부터 지속가능경영활동을 인정받았으며, 국내SCM 전 사업장은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인증을 획득했고 2015년에는 상하이뷰티캠퍼스도 인증을 획득했다.

아모레퍼시픽은 DJSI(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KOREA 7년 연속 World 편입, FTSE4Good 6년 연속 편입, 2016 MSCI Global SRI 지수 편입 등 글로벌 가치를 인정받은 기업이다.

오산뷰티사업장, 매스코스메틱사업장, 설록차사업장, 물류센터, 상하이뷰티캠퍼스 모두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인증을 받았으며, 기업 활동에 의한 환경 영향 최소화를 위해 고효율 또는 친환경 설비 도입, 오염 물질 배출 시설 개선 등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특히 2016년에는 폐수 방류수 재이용 시설 등 약 9억8000만 원의 환경 개선을 위한 신규투자를 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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