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 2018.01.19  update : 2018.1.19 금 11:20
소비자경제신문
상단여백
HOME 산업 정책·공공기관
출퇴근 '급행열차' 추가 투입…수인선 신설 예정시민들 빠른 출퇴근…광역철도 운영기관 수익개선도
출근 시간 때의 사당역 모습. 시민들은 환승하기 위해 2호선 방향으로 가고 있다. (출처=소비자경제DB)

[소비자경제신문=나승균 기자] 새 정부가 출퇴근시 급행열차의 추가 투입을 고려하고 있어 시민들은 출퇴근 시간이 짧아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18일 한 언론매체에 따르면 새 정부는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 때부터 약속했던 '출퇴근 이용자가 많은 노선 등의 급행열차 확대' 공약을 구상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새 정부는 분당선과 서울 지하철 3, 4, 5호선의 경우 급행열차를 투입하려면 대피선을 새로 만들어야 해서 오랜 시간이 걸리는 만큼 이미 대피선이 있는 구간부터 급행열차를 늘리거나 새로 투입한다는 구상이다.

코레일이 운영하는 경인선·경의중앙선·수인선은 대피선이 있어 급행열차 확대가 더욱 빨리 이루어질 전망이다.

경의중앙선의 경우 평일 기준으로 일반 열차운행은 하루에 180회, 급행열차는 문산∼용문 10회·서울∼문산 4회·용문∼수색 2회이다.

또 인천∼오이도를 잇는 수인선은 일반열차만 운행하고 있으나, 열차편성에 여유가 있어 당장 급행열차를 신설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반면, 3·4·5호선 등 출퇴근 이용자가 많은 기존 노선에 급행열차를 투입하는 방안은 대피선 설치가 전제돼야 하기에 기술적 조사를 거쳐 경제성·효율성 면에서 유리한 구간을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문 대통령의 철도 관련 공약에는 ▲대구∼광주 동서내륙철도 건설 ▲서산∼울진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제천∼삼척 ITX 노선 건설 ▲대구산업선 철도건설 등이 포함돼 있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16일 당시 대선 후보로서 교통 정책 공약을 밝히며 "급행열차가 확대되면 수도권 외곽 주민의 출퇴근 시간이 절반으로 단축되고 광역철도 이용객이 증가할 것이다"라며 "만성적자에 시달리던 광역철도 운영기관의 수익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들 사업은 지역에서 원하고 있지만 실제 수요가 충분한지부터 검토가 필요한 상황이다.

국토부 철도국은 '수도권 광역 급행열차 확대 공약'을 포함해 문 대통령의 철도 관련 공약 10여 개를 검토해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 보고할 자료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시민들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 교통 전문기관의 1차 분석에 따르면 43개 정차역이 있는 3호선에서 환승역만 승·하차했을 경우 기존 96분에서 64분으로, 승객이 3만명 이상인 주요역 19개에만 승·하차했을 경우 69분 정도 걸린다.

 

나승균 기자  npce@dailycnc.com

<저작권자 © 소비자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나승균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여백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칼럼
[윤대우 칼럼] 소비자 중심 ‘MBC 뉴스’ 기대된다

[소비자경제신문 칼럼] MBC 박경추 아나운서가 오랫동안 방송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궁금했다. 홍보실에 직접 전화했더니 담당직원은 정확한 답변을 못했다.필자는 약 19년 전부터 박경추 아나운서의 팬이었다. 과묵했던 남자 앵커들과 달리 생글생글한 그의 미소가 좋았다. 무엇보다 맑고 투명하고 또렷한 발음이 인상적이었다. “어떻게 저런 목소리를 낼 수 있을까?” 그가 말하는 뉴스는 귀에 속속 들어왔다. 그래서 그의 거취가 궁금했던 것이다.박경추 아나운서는 파업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2012년 MBC ‘이브닝 뉴스’를 끝으로 모습을 감췄

[이동주 의학 칼럼] '배부른 돼지의 이야기'

[소비자경제신문=칼럼] 어느 정권에서나 의사들은 돈만 밝히는 나쁜 놈들이라는 인식은 공통적인 프레임인 것 같습니다. 그렇다보니 의사들의 주장은 언제나 ‘배부른 돼지’들의 투정으로 여겨집니다. 얼마 전에 광화문에서 문재인 케어를 반대하는 의사들의 집회가 있었습니다만 이를 보도하는 신문기사의 댓글들을 보면 이러한 국민들의 정서를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습니다. ‘너희들은 도대체 돈을 얼마를 더 벌어야 만족하겠느냐’는 댓글들이 수두룩하며, 국민들 의료비 싸게 해주겠다는 정책인데도 국민들은 안중에도 없이 자기네들 수입이 줄까봐 집단행동까지

[박재형 법률칼럼] 인터넷 방송에 대한 규제 논의를 보고

[소비자경제신문 칼럼] 최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에 대한 국회의 국정감사 과정에서, 인터넷 방송 플랫폼인 아프리카 티비 방송 컨탠츠들의 폭력성, 음란성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일부 국회의원들은 시청자의 BJ에 대한 후원 수단인 별풍선이 방송의 폭력성, 음란성을 부추기는 주 원인이라며, 이에 대한 규제를 요청했습니다.이러한 의원들의 주장을 보면, BJ는 시청자들이 방송 중 실시간으로 선물할 수 있는 후원금인 별풍선을 주 수입원으로 하는데, BJ들이 별풍선을 받기 위해 경쟁적으로 점점 더 폭력적이고 선정적인 방송을

[데스크칼럼] '현대판 음서제' 온상이 된 공직유관단체들의 채용비리

[소비자경제신문 칼럼] 아직도 정부 부처 산하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공직 유관단체 정규직을 선발하는 과정에 특혜 채용 비리가 판을 치고 있다. 이달 11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지난해 말 공직유관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채용비리 특별점검 결과를 살펴보면 지난 5년 동안 채용이 없었던 16개 단체를 제외한 256개 단체 중 200개 단체에서 채용비리가 946건에 달했던 것으로 밝혀졌다.중앙정부나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재정지원, 임원 선임 승인 등을 받아야 하는 공직유관단체가 현대판 음서제도가 판을 치는 온상으로 변질됐던 셈이다. 채용비리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