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경영평가에서 안전성, 활동성 부문 AAA 기록

(사진제공 = 한국마사회)

[소비자경제 = 송현아 객원기자] 1942년 설립된 조선마사회가 1949년 ‘한국마사회’로 개칭한 이후, 한국마사회는 말산업으로 국가경제 발전과 국민의 여가선용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말과 함께 미래의 레저문화를 선도하는 글로벌 공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10일 CEO랭킹뉴스에 따르면 한국마사회는 2016년 경영성과 평가결과, 안전성 및 활동성 부문에서 AAA를 기록했다.

한국마사회의 2016년 매출액은 7조 7898억 원으로 전기대비 76억 원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041억 원, 당기순이익은 2300억 원을 기록했다.

자산총계는 2조 5289억 원으로 전기대비 1% 증가했으며 부채총계 738억 원으로 전기대비 –33% 감소한 반면 자본총계는 2조 4551억 원으로 전기대비 2% 증가했다.

주요사업 현황을 살펴보면 서울경마사업 4조 2628억 원, 부산경남경마사업 2조 2681억 원, 제주경마사업 1조 1773억 원, 말산업진흥사업 378억 원, 사회공헌사업 156억 원으로 나타났다.

한국마사회는 1980년 제15회 아시아경마회의(ARC) 개최, 1986년 제10회 아시안게임 승마경기 개최 지원, 1988년 제24회 서울올림픽 승마경기 개최 지원 등 국제대회 경험을 쌓은 이후 2000년 승마선수단 창단, 2003년 Ucan Center(경마심리상담센터) 개장, 2004년 IFHA(세계경마연맹) PartⅢ 경마시행국으로 승인되는 등 공공서비스 부문의 품질을 높여가고 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특히 웰빙시대에 들어서면서 2012년 말산업육성 전담기관 선정, 2013년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 2014년 제주특별자치도 국내 1호 말산업특구로 지정, 2016년 한국 경마 Part II 승격되는 등 국내 수요의 중요성을 깨닫고 승마교육과 승마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 본 기사는 2만5천개 기업의 CEO 경영실적을 분석하고 경영성과를 평가하는 『CEO랭킹뉴스』의 자체 분석 데이터 시스템에 의한 통계분석기사임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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