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 2017.05.26  update : 2017.5.25 목 23:38
소비자경제신문
상단여백
HOME 산업 건설·부동산
두산건설, 수주·재무구조 개선 등 펀더멘털 강화2014년부터 수주 32%씩 증가...전년 대비 2.8조원 성장, 차입금 2년 간 절반 축소
두산건설이 건축 중인 높이 300m, 80층 규모의 '위브더제니스'. (사진=두산건설)

[소비자경제신문=김진수 기자] 두산건설이 신규 수주 증가세를 보이며, 2년 사이 차입금이 절반으로 줄었다. 이에 본격적인 상승궤도에 들어섰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두산건설은 10일 수주가 매년 30% 이상 증가하면서 본격적인 상승궤도에 올라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신규 수주 증가세는 지난 2014년 1조2500억 원, 2015년엔 1조6500억 원에서 지난해 2조1600억 원을 달성하면서, 전반적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매년 32%의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또 올해 1분기 경기도 고양시 능곡1구역, 경기도 남양주 화도, 청주시 우회도로 등 건축과 토목 분야에서 약 6000억 원의 수주를 달성했다. 이밖에 수주가 확실시되는 프로젝트까지 포함하면 현재 약 1조3000억 원을 확보한 상태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건축, 토목 분야 외에도 연료전지 기반 건설 등 신규 사업에서 성과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두산건설은 2080억 원 규모인 39.6MW 송도연료전지사업, 1250억 원 규모인 서남연료전지사업을 비롯해 연료전지 분야에서 6000억 원 규모의 사업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에 더해 대형 주택 사업 분야에서는 분양 가능성이 높은 양질의 프로젝트 수주에 역점을 둔 결과, 지난 2015년과 2016년 분양한 1만여 신규 프로젝트에서 100% 분양을 달성하는 등 수익성 제고에 결실을 보였다. 올해에는 서울시 신정1-1 구역, 홍은6구역, 광명 16구역 등 7600 여 세대를 분양할 계획이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올 1분기 꾸준한 수주 증가에 힘입어 매출은 18.7% 늘어난 3266억 원을 달성했다”며 “이런 추세라면 당초 계획했던 수주 2조8000억 원 달성은 물론, 매출은 지난해 보다 40% 가량 늘어난 1조8000억 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지속적인 차입금 감축 노력으로 올 연말까지 순차입금 규모를 7000억 원 수준으로 줄일 것”이라며 “수주 증가, 수익성 제고, 신사업 호조에 지속적인 재무구조 개선 노력으로 올해 이자보상배율(ICR) 1배수 이상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두산건설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사업부 매각 등 자구책을 펼치면서 차입금 감소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지난 2014년 말 1조5655억 원이던 순차입금은 2016년 말에는 8212억 원으로 줄고 순차입금 감소에 따른 1분기 순이자비용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62억 원에서 188억 원으로 28% 감축했다.

김진수 기자  npce@dailycnc.com

<저작권자 © 소비자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진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여백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칼럼
[윤대우 칼럼] ‘MBC 정상화’ 그리고 ‘손석희’

[소비자경제신문 칼럼] MBC 방송노조원들이 마포 상암동 본사 앞에서 매일 피켓을 들고 있는 이유는 단순히 노조원들 복직만을 위함은 아닐 것이다. 무너진 한국 언론의 가치와 신뢰 회복이라는 거시적 담론도 피켓을 드는 이유라고 본다. 언론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해 ‘최순실 사태’가 터졌고 ‘위안부 합의’가 졸속으로 처리됐으며 ‘사드배치 공론화’에 실패했다. 그래서 권력을 견제하는 언론의 제자리 찾기는 중요하다.뉴스의 신뢰도는 드라마와 예능에 영향을 끼친다. 1992년 방송사 최장 50일 파업을 주도해 검찰 조사를 받았던 전직 MBC 고

[이동주 의학 칼럼] 그 많던 리베이트는 어디로 갔을까

[소비자경제신문 칼럼] 오늘은 꺼내기 어려운 얘기를 하나 해볼까 합니다. 의사들이 제약회사로부터 받는다는 리베이트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제약회사로부터 의사들이 금품을 수수해서 처벌 받았다는 뉴스들이 심심찮게 나오다보니 이에 대해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것 같고 그렇다보니 오해도 많은 듯해서 용기내서 꺼내어 보는 주제입니다.제 주변 친구들도 워낙 이런 뉴스가 많이 나오니까 저를 만나면 의사들이 이런 리베이트를 얼마나 받는지 궁금해 하는 친구들도 있고 한편으로는 세상에 리베이트 없는 사업이 어디 있냐며 건설 쪽이나 공무원들 받는 리

[박재형 법률 칼럼] 법은 동성애를 어떻게 대할 것인가

[소비자경제신문 칼럼]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시절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홍준표 후보의 “동성애에 대해 반대하느냐”라는 질문에 “그렇다”라는 답변을 하였고, 이로 인해 성소수자들과 이들을 지지하는 사람들로부터 격한 항의를 받았습니다.문재인 대통령은 이후 성소수자들에게 아픔을 준 것 같아 송구스럽다는 사과를 하였으나, 자신의 입장을 변경하지는 않았습니다. 어찌 되었든 이런 과정을 거쳐 동성애 문제가 다시 한 번 논의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었습니다.동성애와 동성애자에 대해 어떤 법적 처우를 할 것인지는 단계를 나누어 살펴볼 수 있습니다.첫

[데스크칼럼] ‘문재인 시대’ 개막에 부쳐

[소비자경제신문 칼럼] 대한민국은 제19대 대통령으로 '노무현의 친구' 문재인을 선택했다.우선 역대 대통령 인기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던 노무현 전 대통령에 이어 앞으로 5년간 존경받고 성공한 대통령으로, 민주3기 정부로 역사에 기록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문재인 대통령이 이번 대선에서 던진 키워드는 ‘적폐청산과 개혁,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사람사는 세상’이었다. 지난 10년간 보수 정권 집권기 동안 쌓인 폐단을 걷어내고, 개혁을 지향하는 정부를 지향하고 있다. 아울러 참여정부가 추구했던 이 나라 국민이라면 누구나 공평

[데스크 칼럼] 금호타이어 매각 박삼구 회장 노림수

[소비자경제신문 칼럼] 최근 금호아시아나 박삼구 회장의 행보가 의미심장하다. 금호...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