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얼 시장 2년 연속 20% 이상 증가, 건강에 대한 소비자 관심 커져

[소비자경제=김화신 기자] 시리얼 시장의 매출이 2년 연속 20% 이상 증가하는 등 시리얼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이에 이마트는 1일 ‘피코크 그래놀라’ 2종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마트에서 이번에 선보이는 피코크 그래놀라 2종은 가격이 저렴한 옥수수 플레이크는 전혀 사용하지 않고, 100% 그래놀라로 이루어진 것이 특징이다.
인절미 그래놀라의 경우에는 곡류, 콩가루 67%로 이뤄져 있고, 보리·귀리·호밀을 원형 그대로 즐길 수 있다. 또 과일 그래놀라의 경우 과일 함량이 15%에 달하고, 슈퍼푸드로 각광받는 렌틸콩이 첨가됐다.
이마트가 피코크 그래놀라 2종을 출시하게 된 이유는 최근 시리얼 시장이 2년 연속 20% 이상 성장해 급속도로 팽창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마트의 작년 시리얼 매출은 23.5% 신장을 기록했고, 올해 1분기 들어서는 29.7% 증가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소비자경제>에 “시리얼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그래놀라 등 고급형 시리얼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며 “건강 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피코크에서는 편하게 식사를 해결하면서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화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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