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지역 다변화로 2016년 매출 전년대비 4% 증가

(사진제공 = CEO랭킹뉴스)

[소비자경제 = 송현아 객원기자] 1998년 설립 이후 한국 맥주업계의 선두를 지켜온 오비맥주가 2016년 매출이 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CEO랭킹뉴스의 자체 분석 평가 시스템에 따르면 오비맥주는 2016년 경영평가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뒀으며 특히 수익성, 안정성에서 AAA를 기록했다.

2016년 자산총계는 3조 3,810억 원으로 전년대비 4% 증가했으며 부채총계는 1조 4,215억 원으로 전년대비 –8% 감소했고 자본총계는 1조 9,595억 원으로 전년대비 16% 증가했다.

매출액은 1조 5,453억 원으로 전년대비 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723억 원으로 전년대비 –4%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2,492억 원으로 전년대비 –2% 감소했다.

지역별 영업수익은 국내 2조 6,264억 원으로 전년대비 4% 증가했으며 아시아 지역에서는 1,423억 원으로 전년대비 –9% 감소한 반면 기타 지역에서는 98억 원으로 전년대비 345% 증가했다.

국내 맥주 수출 1위 기업인 오비맥주는 전 세계 30개 국에 40여 종의 맥주 제품을 수출한다.

오비맥주는 1998년 5월2일에 맥주의 생산 및 판매를 목적으로 설립된 후, 1998년 9월1일에 두산으로부터 맥주사업부문을 포괄적으로 양수해사업을 시작했다.

2001년 3월1일자로 카스맥주를 흡수합병하고 2010년 9월13일자로 지배기업(지분율 100%)인 몰트어퀴지션과 합병했으며 2010년 12월 31일자로 종속기업인 한국스페셜티맥주를 흡수합병했다.

2014년 4월1일자로 Interbrew International B.V.가 오비맥주의 지분 100%를 보유한 몰트홀딩의 지분 전량을 Silenus Holding B.V.로부터 인수했다.

2015년 1월24일의 임시주주총회의 결의에 따라 재무구조개선을 목적으로 2015년 2월28일자로 지배회사(지분율 100%)인 몰트홀딩과 합병했다.

오비맥주 글로벌 본사인 AB인베브(안호이저-부시 인베브)는 세계 1위의 맥주회사로서 세계 5대 소비재 회사 중 하나이다. 전 세계 26개 국가에서 15만 명 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5년 기준 미화 436억 달러(한화 49조 2,026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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