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탁전형자 맞춤형 교육과정, 입학금·전형료 면제, 매 학기 수업료 반액 혜택

(출처=경희사이버대)

[소비자경제=김현식 기자] 경희사이버대학교가 5일 육군 203특공여단과 학·군 교류 협약 체결을 지난 30일 회의실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공동 발전과 우호를 증진하고, 상호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자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교육과정 협의 및 군 위탁교육 활성화, 학술정보 교류, 군 가족을 위한 장학금 지급 등을 약속했다.

협약식에는 경희사이버대 김혜영 대외협력실장·입학관리처장, 김정원 군위탁관리팀장, 신상기 대외협력팀장, 고시성 대외협력관과 203특공여단장, 조태근 참모장, 고명석·박제윤·이정훈 소령, 이성재 대위, 김영길 원사 등 참모들이 참석했다.

203특공여단장은 “현대전의 승리는 군 간부들의 다양한 전략 및 전술 기획력에 좌우되는 만큼 군 간부들의 자기 역량 개발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경희사이버대학교와의 협약으로 우리 군 간부들의 능력과 전투력이 향상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혜영 대외협력실장·입학관리처장은 “이번 협약으로 여단 내 우수한 인재뿐만 아니라 군 가족들에게도 고등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더욱 뜻 깊다”며 “국가와 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군 인재들의 역량 개발에 일조하고, 고등교육기관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희사이버대학교는 ‘공공서비스경영학과의 군 행정관리과정’, ‘상담심리학과의 군·경상담 커리큘럼’ 등 군위탁전형자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위탁전형자들은 입학금 및 전형료 면제는 물론 매 학기 수업료 50% 감면과 한국장학재단의 국가장학금과 학자금 대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군 가족장학을 운영, 부사관 이상 직업군인과 배우자의 직계가족에게 입학금 면제 및 매 학기 수업료 30%를 감면하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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