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스마트 TV 플랫폼 ‘웹OS 3.5’…“직관적이고 처리 속도 빨라”

(출처=LG전자)

[소비자경제=김현식 기자] LG전자는 21일 2017년형 스마트 TV 전 제품이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인 ‘넷플릭스’가 뽑은 넷플릭스 추천 TV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넷플릭스는 전 세계 약 190개국에서 930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최대 인터넷 TV 업체다. 자체 제작한 영화, 드라마,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공한다.

LG전자의 스마트 TV 플랫폼인 웹OS 3.5는 사용방법이 직관적이고 처리 속도가 빠르다. LG전자는 올해 출시한 모든 스마트 TV 리모컨에 넷플릭스 바로 가기 버튼을 적용해 접근성을 높였다.

LG전자는 스마트 TV를 인터넷에만 연결하면 다양한 방송 콘텐츠를 무료로 볼 수 있는 ‘채널 플러스’ 서비스도 제공한다. 국내에서 종합편성, 뉴스, 홈쇼핑, 경제, 키즈 등 54개 방송을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미국에서도 FOX스포츠, 씨넷, 블룸버그, 로이터 등 77개 채널을 제공한다.

시청 방법도 간단하다. 사용자는 매직 리모컨을 좌우로 흔들어 화면에 커서를 띄운 뒤, 화면 하단에 위치한 채널 플러스 메뉴를 선택해 사용에 동의하면 된다. 이후에는 평소 TV를 시청할 때처럼 채널 번호를 조정해 지상파 방송에 이어 채널 플러스 방송을 보면 된다.

넷플릭스는 사용 편의성, 빠른 성능, 새로운 기능 등을 평가해 지난 2015년부터 매년 ‘넷플릭스 추천 TV’를 선정하고 있다. LG전자는 3년 연속 이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권봉석 LG전자 HE사업본부장 부사장은 “한층 편리해진 사용법과 풍성한 볼거리를 갖춘 제품으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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