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웨덴 스타트업 적극 협업하기로 합의

(출처=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소비자경제=김현식 기자] 스웨덴 웁살라혁신센터(UIC)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6일 한국과 스웨덴 스타트업들의 아시아 및 북유럽 시장진출에 도움을 주기 위한 협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스웨덴에서 최고의 인큐베이터로 손꼽히는 웁살라혁신센터는 우주항공, 바이오, IT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뛰어난 스타트업들을 육성해온 명망 높은 곳이다. 

웁살라혁신센터에서 육성된 회사들의 매출은 5천1백만달러(한화 약 581억원)에 달하며 601명의 사람들이 스타트업들에 의해 고용되어 꾸준히 성장 중이다.

약 30개의 후원사 내지 파트너사를 유지하고 있는 웁살라혁신센터는 경기혁신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해외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한국의 스타트업들에게 큰 도움이 되며 스웨덴의 유수한 스타트업들 및 중소기업들의 한국 시장 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작년 12월 웁살라혁신센터에서는 이미 경기혁신센터,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 코트라 스웨덴 무역관 등과 함께 한국 스타트업들과 스웨덴 스타트업들의 합동 피칭 대회를 가져 한국과 스웨덴 양국간 스타트업들의 상호간 시장 진출에 적극 지원할 것을 논의했었다.

지난달 2일 웁살라혁신센터와 경기혁신센터는 스웨덴 웁살라에서 다시 미팅을 갖고 구체적 협업방안을 확정하고 이달 30일 경기혁신센터를 방문하여 한국 유망 스타트업들 중 북유럽 시장에 진출할 스타트업들과 미팅을 갖고 멘토링 등을 이행할 예정이다.

웁살라혁신센터 수석 멘토이자 전 딜로이트 고문 마이클 카미츠는 “웁살라혁신센터가 갖고 있는 다년간의 멘토링 및 비즈니스 육성 노하우를 경기혁신센터와 함께 공유하면서 스웨덴과 한국 양국가간 스타트업들의 활발한 상호 시장 진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소비자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