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정, 위약금, 렌탈비 없는 3無 ‘프리 렌탈’ 서비스

알뜰폰 프리텔레콤 요금제 (출처=프리텔레콤)

[소비자경제=나승균 기자] IT 유통 벤처기업 착한텔레콤은 알뜰폰 프리텔레콤과 함께 업계 최초로 아이폰6S 무료 렌탈 서비스인 ‘프리렌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프리렌탈 서비스는 위약금, 약정, 렌탈료 등 3가지 조건 없이 신규 또는 번호이동으로 A급 중고폰을 사용하고 싶은 기간만큼만 빌려 쓰는 렌탈 프로그램이다. 

애플 아이폰6S를 비롯해 아이폰6플러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4/갤럭시S5, LG전자 G4/와인샤베트 등 총 6종의 휴대폰 중 원하는 모델을 선택하여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프리티음성19(기본료 2만900원)부터 총 7종의 요금제 중 음성, 데이터 사용량에 맞춰 자유롭게 선택이 가능하며, 프리텔레콤 제휴 하나카드 발급 시 24개월 동안 매월 5000원의 추가 요금할인도 가능하다.

스마트폰 무료 렌탈 서비스는 지난해 CJ헬로비전과 KT M모바일이 시행한 데 이어 프리텔레콤이 세 번째로 선보이게 됐으며, 고객이 고가의 스마트폰을 구매하고 처분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주는 새로운 통신 소비 트렌드로 자리잡게 되었다. 

알뜰폰 사업자는 아이폰 등의 고가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통해 우량 고객을 유치할 수 있게 돼 평균 ARPU(월 평균 요금) 상승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박종일 착한텔레콤 대표는 “고객은 약정, 위약금, 렌탈비 없이 아이폰6S를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프리텔레콤은 합리적인 마케팅 비용으로 우량 고객을 모을 것”이라며 “스마트폰 무료 렌탈은 고객과 통신 사업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상품”이라고 밝혔다.

프리렌탈 서비스는 프리텔레콤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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