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타임즈=최덕환 기자]네오위즈게임즈가 공급하는 ‘FIFA ONLINE 2(이하 FIFA 온라인 2)’에서 현대차와 함께 2010 남아공 FIFA 월드컵 대한민국 대 아르헨티나전의 대규모 거리 응원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서울에서는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 마련된 현대 팬파크에서 거리 응원전을 진행한다. 현대 팬파크는 현대차가 2010 남아공 FIFA 월드컵 기간 중 전 세계 19개국 32개 도시의 대표 광장 및 공원에 상설 운영하는 공식 거리응원 장소다.
현장을 방문한 축구팬들은 거리 응원전과 더불어 ‘FIFA 온라인 2 ZONE’에서 진행하는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먼저 남아공 FIFA 월드컵 승패 및 스코어 맞추기 이벤트를 통해 2010 남아공 FIFA 월드컵 공인구인 자블라니와 ‘FIFA 온라인 2’ 게임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또한 2010 남아공 FIFA 월드컵의 마스코트인 자쿠미가 등장하는 플래쉬 게임에 참여한 방문객들에게는 성적에 따라 월드컵 응원 티셔츠와 ‘FIFA 온라인 2’ 아이템 쿠폰을 증정한다. 서울 올림픽공원 ‘FIFA 온라인 2 ZONE’은 이달 17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25일간 운영된다.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도 오후 8시 30분부터 현대자동차와 함께 대한민국 대표팀의 승리를 기원하는 대규모 거리 응원전이 펼쳐진다.
아울러 23일까지 ‘FIFA 온라인 2 ZONE’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남아공 FIFA 월드컵 스코어 맞추기와 ‘FIFA 온라인 2’의 남아공 FIFA 월드컵 16강 토너먼트 게임대회를 매일 진행한다. 특히, 대한민국 대표팀의 경기가 있는 날에는 페이스 페인팅과 태극전사 캐릭커쳐 이벤트로 한국팀의 승리를 기원한다.
한편, 네오위즈 게임즈는 인터넷과 게임 비수기인 현재에도 '피파 월드컵2'와 같은 스포츠 게임을 통해 월드컵 특수를 누리고 있다.
HMC 투자증권의 최병태 연구원은 "네오위즈게임즈의 게임포털 피망닷컴의 경우, 과거 이벤트가 있을시 고정유저가 연속 3달 증가한 바가 있다. 과거 사례에서 볼때 대형 이벤트가 고정유저를 끌어들이는 것은 일반화 된 사례이다."라며 "이번 남아공 월드컵 역시 그런 사례로 분류될 것이다"라고 예측혔다.
최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마구마구와 같은 기존게임과 더불어 에이지 오브 코난과 같은 신작게임의 수익이 가시화되면서 좋은 실적을 거둘 것"이라 판단된다.
네오위즈게임즈는 금일 43,400원으로 시작해 오전 11시 55분 현재 전일대비 350원(-0.81) 내려간 42,650원을 기록 중이며, 거래량은 99,010주가 체결된 상태다.
기사제보 cdh@dailycnc.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