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동기대비 35.5%↑

(출처=국토교통부)

[소비자경제=나승균 기자] 2017년 2월부터 4월까지 전국 아파트에 7만9068세대가 입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35.5% 증가한 수치여서 부동산 시장의 해동이 기대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7년 2월부터 4월까지(3개월간) 전국 입주예정아파트는 전년동기(5만 8000세대) 대비 35.5% 증가한 7만9068세대로 집계됐으며, 지역별로는 수도권 2만7479세대(서울 1만3572세대 포함), 지방 5만1589세대가 각각 입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은 2017년 2월 서울강동(3658세대), 한강신도시(1078세대) 등 1만3432세대, 3월에는 서울서대문(1910세대), 하남미사(1222세대) 등 7865세대, 4월엔 서울마곡(1194세대), 서울영등포(1722세대) 등 6182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방은 2017년 2월 부산정관(1934세대), 아산모종(1308세대) 등 1만6948세대, 3월엔 세종시(2240세대), 포항북구(1059세대) 등 1만3110세대가, 4월엔 세종시(6809세대), 양산물금(1768세대) 등 2만1531세대가 입주할 예정으로 조사됐다.

주택 규모별로는 60㎡(약 18평)이하 2만1760세대, 60~85㎡(약 25평 이하) 4만9152세대, 85㎡초과 8156세대로, 85㎡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89.7%를 차지해 중소형주택의 입주물량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주체별로는 민간 7만4733세대, 공공 4335세대로 각각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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